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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소작인조합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800432
한자 嘉昌小作人組合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3년연표보기 - 가창소작인조합 결성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23년 - 가창소작인조합 지주 서우순에 대해 소작 쟁의
성격 농민 운동 단체

[정의]

일제 강점기 달성군 가창면에서 결성된 소작인 농민 운동 단체.

[개설]

가창소작인조합(嘉昌小作人組合)은 1923년에 결성되었다. 가창면 농업 협동회를 계승하고 있는 농민 운동 단체이다. 1923년 지주 서우순에 대한 투쟁과 1925년 낙작인회 투쟁을 통해 농민 운동을 전개하였다.

[설립 목적]

달성군 가창면 소작인들의 권익 옹호와 신장을 목표로 결성되었다. 구체적으로 지세 등 일체 공과금 불납, 소작료 반분, 소작료 운반 왕복 30리, 무상 노동 불응 등이 목표였다.

[변천]

1923년 대구 노동 공제회의 농민 운동을 활동 목표로 정립하고, 가창면 농업 협동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여 결성된 소작인 조합이며, 1925년 달성군 각 면 소작인 조합이 낙작인회로 연대해 지주의 부당한 조치에 투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23년 가창면 농업 협동회는 가창소작인조합으로 조직을 변경하였다. 대구 노동 공제회의 소작 운동 지원과 지도에 힘입은 바 컸다. 1923년 3월 9일 대구 노동 공제회는 농민 대회를 개최하여 농민 문제를 주요 활동 방침으로 정했다. 농민 대회의 주요 결의 사항은 ‘지세 및 일체 공과금의 지주 부담, 소작료는 반분, 소작료 운반은 왕복 30리 이내만 허용, 수세 및 기타 무상 노역 요구는 절대 불응할 것, 마름에 대한 무상 노역, 선물 및 잡세 폐지, 소작인은 농작물 개량과 수확물 증가를 도모할 것 등이었다. 그 해 5월에 대구 노동 공제 회관에서 달성군에 소작인 조합을 결성하기로 결의하였다. 이런 사정에서 가창 소작인 조합이 결성될 수 있었다.

1923년 7월 가창소작인조합은 가창면 농지 천여 두락을 소유하고 있던 대구의 부재지주인 서우순(徐佑淳)의 부정행위를 계기로 재차 소작 쟁의를 일으켰다. 가창소작인조합의 쟁의는 소작인들이 소작료 반분, 지세의 지주 부담, 무상 노동 불응 등을 요구 사항으로 하여 대구군청에 진정하는 방식이었다. 1925년에 달성군의 각 면 소작인 조합과 연대해 낙작인회를 조직하고 군 차원으로 확대해 쟁의를 이어 나갔다.

[의의와 평가]

가창소작인조합은 달성군의 소작인 조합과 소작 투쟁을 견인하였고, 농민들은 1920년대 반일 민족 운동의 주체로 성장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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