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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800635
한자 舌化里 遺蹟
영어공식명칭 The Ancient Site at Seolhwa-ri, Dalse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556-15|설화리 24
시대 고대/삼국 시대,고대/남북국 시대,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창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6년 11월 20일~2007년 1월 10일 - 설화리 유적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이 발굴 조사
현 소재지 설화리 유적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556-15|설화리 24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원제2길 38[원제리 297-1]
성격 유적
면적 1,191㎡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에 있던 삼국 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유적.

[위치 및 현황]

설화리 유적(舌化里遺蹟)은 현재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농협 하나로 유통 달성 농수산물 종합 유통 센터 동남쪽 부분에 위치하였다. 조사 지역의 남서쪽에는 달성군 여성 문화 복지 센터가, 북쪽에는 월배 국도~화원 유원지 간 도로가 위치한다. 월배 국도~화원 유원지 간 도로 건설과 관련하여 2002년 12월부터 2003년 4월까지 영남 문화재 연구원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달성 설화리 고분군(達城舌化里古墳群)으로 보고되었다. 설화리 유적은 이 고분군의 남서쪽 모서리 부분으로 이전 조사에서는 제외된 곳이다. 국도 5호선과 월배 국도~화원 유원지 간 도로가 교차하는 교차로의 서쪽 모서리에 해당하는 곳으로, 도로 건설로 유적의 동쪽과 남쪽은 경사가 급하고 기반층이 노출된 절개 면을 이루고 있었다. 서쪽으로는 달성군 여성 문화 복지 센터의 수영장과 주차장 및 화단 조성 공사가 실시되고 있어서 비탈 말단부는 생토가 노출되어 있는 등 마치 섬과 같은 지형을 이루고 있었다. 조사 전에는 20여 그루의 소나무와 잡초가 자라고 있었으며, 남서쪽 일부에는 건축 폐기물 등이 폐기되어 있기도 하였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의 달성 농수산물 유통 센터 물류 창고 건립으로 인해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에 의해 발굴 조사되었다. 2006년 10월 10일부터 그해 10월 18일까지 시굴 조사가 실시되어 가마 유구 2기와 집석 유구가 확인되었고, 2006년 11월 20일부터 2007년 1월 10일까지 발굴 조사되었다. 발굴 조사 결과 삼국 시대의 돌방무덤 2기와 조선 시대의 움무덤 3기·수혈 유구(竪穴遺構) 2기, 근대의 송진 채취 가마 2기·구상 유구(溝狀遺構) 1기 등 총 10기가 확인되었고, 토도류 12점과 금속류 2점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물류 창고 부지 조사에 앞서 진행된 '달성 농수산물 유통 센터 부지'는 2001년 지표 조사[4만 867㎡]와 시굴 조사[1,260㎡]가 실시된 후 건립되었고, 당시 조사에서는 유적 및 유구의 흔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돌방무덤은 2기가 조사되었는데, 1호는 앞트기식 돌방무덤으로 내부에서 병형 토기·두 귀 굽다리 사발[양이대부완]·굽다리 접시·뚜껑·가락바퀴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2호는 대부분이 유실되어 일부만 잔존하고 있었으며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다. 돌방무덤은 선행 조사된 설화리 고분군의 조성 시기와 차이점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동 시기인 6세기 중엽·후엽에서 7세기 초반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송진 채취 가마는 2기가 조사되었으며, 1호는 동쪽부가 일부 유실되었으나 송진 추출과 추출된 송진을 모으기 위한 집진부 등의 가마 시설부와 집진부에 모인 송진을 외부로 배출시켜 모으는 배진 시설부, 가마 시설부의 재 등을 빼기 위하여 출입하는 출입 시설부, 송진을 얻기 위해서 불을 때는 아궁이 시설부 등이 확인되었다. 2호는 상부 시설부가 대부분 유실되고 기초 시설부 일부만 확인되었다.

[의의와 평가]

설화리 유적에서는 삼국 시대 무덤과 근대의 가마 유구가 확인되었다. 이 중 송진 채취 가마는 비록 잔존 상태가 온전하지 못하고 운영에 관하여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일제 강점기 당시 일제가 전쟁을 치르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였던 한 단면을 알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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