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관료.

[활동 사항]

황영수(黃英秀)[1888~?]는 1888년 11월 27일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 만촌동[현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서 태어났다. 1897년 한문을 사숙하였고, 1906년 대구 사범 학교 물리·화학·산술·영어 등 초보 과정에 입학하였다. 1907년에는 대구 양잠 전습소와 대구 세무 강습소(大邱稅務講習所)에서 수학하였다. 황영수는 1907년 대구 세무 강습소에서 수학한 후, 1908년 대구 재무 감독국 영주 재무서(大邱財務監督局榮州財務署) 주사 견습(主事見習)이 되었다. 이어서 영주 재무서와 상주 재무서 주사를 역임하였다. 1910년 10월에는 조선 총독부 군속(郡屬)이 되어 경상북도 함창군·달성군·청도군·청송군에서 재무계(財務係) 주임(主任)으로 근무하였다. 이후 조선 총독부 군수에 임명되어 1930년에는 경상북도 군위군 군수, 1932년 9월에는 경상북도 선산군 군수를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