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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부 10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801381
한자 數學工夫 10分
이칭/별칭 아침 수학공부 10분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행사/행사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보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2008년 3월연표보기 - 수학공부 10분 시작
주관 단체 대구광역시 달성 교육 지원청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복개로 1길 38[대명동 1600-7]
행사 시기/일시 일주일에 4회, 1교시 수업 시작 전 10분
전화 053-235-0115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 교육 지원청이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의 수학 기본 지식과 기능을 신장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

[연원 및 개최 경위]

수학공부 10분 은 아침 10분 동안 반복적 수학 학습을 통해 기초·기본 수리 능력을 향상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로 대구광역시 달성 교육 지원청이 직접 개발하여 2008년 3월 시작되었다.

[행사 내용]

수학공부 10분 운영 사업은 지방 자치 단체의 교육 경비 유치·지원 계획에 의거 달성군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달성 교육 지원청의 특색 사업이다. 초등학교 관내 25교, 3~6학년 학생 8,200여 명, 중학교 관내 14교, 1~3학년 학생 6,400여 명을 대상으로 1교시 수업 시작 전 10분 동안 수학 문제를 풀도록 한다. 학생들이 풀 수학 문항은 교감 한 명을 팀장으로 17명의 교사, 장학사로 구성된 아침 수학공부 10분 TF팀에서 1년에 두 번 개발하고 있다.

초기에는 초등학생의 경우 대구광역시 달성 교육 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문제를 내려받아 대구광역시 달성 교육 지원청에서 제작한 공책에 풀었다. 중학생의 경우에는 문제를 인쇄해 격주로 2주 분량을 각 학교로 배송하였다. 현재는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문제를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개발된 문제는 책자나 문제지의 형태로 학교에 제공된다. 초등학교에는 매년 3월에 ‘수리야 놀자’ 책자로 배부하고, 중학교에는 각 학교에 격주로 2주 분량의 문제지를 배송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일주일에 네 번씩 1회당 다섯 문제가 주어진다.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풀지 못한 문제는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풀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또래 친구를 ‘수리 학습 도우미’로 선정해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도와주기도 한다. 또한 대구광역시 달성 교육 지원청에서는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달성 학생 수리 능력 인증제를 도입해 학교별 실정에 맞는 자체 인증서를 수여한다. 그리고 대구광역시 달성 교육 지원청 수학 경시대회를 열어 학년별 두 명씩 학교 대표들의 실력을 측정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시상한다.

2009년에 대구 화원 중학교서성진 교장은 “학습의 연속성을 살려 학생들의 성적 부진을 막고, 성적이 부진한 학생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명숙 교사는 “2주일 전 배운 내용을 복습해 학생들의 기초 계산 능력을 키우고 있다. 생활형 맞벌이 부부가 많아 아이들 교육을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복습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는 효과도 있다”고 하였다.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 대구 화동 초등학교 5학년 권민지[11]는 “처음에는 문제가 어려워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복습하면서 재미를 느꼈다. 답을 모두 맞힐 때는 칭찬받는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고 하였다. 대구 화동 초등학교이민혜[11]는 “처음에는 수학 능력이 딸려 재미가 없었는데 복습을 하면서 문제를 잊지 않게 되었고 연산 능력도 좋아졌다. 이제 다섯 문제가 귀찮지 않고 재미있다”고 하였다. 대구 화원 중학교 3학년 강명선[15]도 “수학이 어려워 귀찮아하였는데 익숙해진 지금에는 오히려 흥미가 생긴다”고 하였다.

대구 화원 중학교 김미리 창의 학습부장은 “우리 학교가 학습 평가에서 대구의 수학 평균을 넘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2학년 학생들의 전국 연합 학력 평가 결과, 전체 평균보다 0.2점을 웃돌았다”며 그 효과를 자랑하였다. 대구 화원 중학교 3학년 이혜민[15]은 “2학년에 진학하자 수학 성적이 70점대로 떨어졌다. 아침 수학공부 10분을 하고 나서 90점대로 회복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명선은 2학년 때 60점대 성적이 지금은 70점대로 올라섰다. 강명선은 “더욱 열심히 해서 80, 90점대까지 올려 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아침 수학공부 10분에 대한 경서 중학교의 사례를 보면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2013년 대비 2014년에 보통 학력 이상 학생이 47.2%에서 72.7%로 무려 25.5% 늘어났고, 3.8%이던 기초 학력 미달 학생은 0%가 되었다. 경서 중학교김문수 수학 교사는 “기초 학력 미달 학생이 한 명도 없다는 것도 중요한 사실이지만 보통 학력 이상 학생이 25% 이상 늘어난 것이 더 고무적이다”라며, “이는 아침 수학 10분 공부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가장 어려워하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면서 성적이 향상되었음을 보여 주는 결과”라고 말하였다.

수학공부 10분 의 특성은 기본적인 문제를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매일 반복적으로 학습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가장 어려워하는 수학에 흥미를 느끼면서 성적이 향상하였으며,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배우면서 다른 공부에도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력 신장은 물론, 전국적으로 기초·기본 학습 정착 방안의 벤치마킹 사례에도 기여하는 등 대구광역시 달성 교육 지원청 우수 특색 사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현황]

2015년 현재, 3월에서 12월까지 총 30주간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수학공부 10분 문제 풀기를 진행하였다. 초등학교는 수학공부 10분 문제지 및 수리야 놀자 공책을 활용하였고, 중학교는 문제지를 인쇄하여 학교로 배송하였다. 수학공부 10분 전후반기 수리 능력 인증제 평가는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전반기는 6월 셋째 주, 후반기는 11월 셋째 주에 실시하였고 학교별 실정에 맞는 자체 인증서 수여 및 우수 학생 격려가 이루어졌다. 수학공부 10분 운영 우수 학교 선정은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39개교를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학교별 자체 계획에 의거하여 학교장 인증서 수여 및 우수 학생 선정, 시상이 이루어졌다. 2016년에는 관내 29개 초등학교 학생 약 10,700명과 14개 중학교 학생 약 6,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우수학생은 2016년 12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 학교별 자체 계획에 의거하여 학교장 인증서 및 우수학생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고 2016년 12월 18일 교육지원청 자체 계획에 의거하여 우수학교를 시상할 예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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