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오산 1리에서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 「모 심는 소리」는 모판에서 모를 찐 후, 물을 가득 채워둔 논에 모를 심는 단계에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이앙가(移秧歌)」, 「모 심기 노래」라고도 한다. 2014년 간행한 『대구의 뿌리 달성』에 실려 있다. 이는 1994년 달성군 현풍면[현 현풍읍] 오산 1리에서 한점순[여, 당시 68세]과 진말린...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서 수제비를 소재로 부르는 유희요. 「수제비 타령」은 딸을 시켜 수제비를 끓이게 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매우 짧은 유희요이다. 이를 「수제비 노래」라고도 한다. 1992년 달성군에서 간행한 『달성 군지』에 실려 있다. 이는 1992년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서 정진갑[여, 당시 58세]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수제비 타령」은 두 마디 형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