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대리에서 모판의 모를 찌면서 부르는 노동요. 「모 찌는 노래」는 모내기에 앞서 모판에서 모를 뽑는 모찌기를 할 때에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모 찌는 소리」라고도 한다. 모찌기는 모판에서 키운 모를 논에 옮겨 심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찢어서 묶는 일을 말한다. 2014년 간행한 『대구의 뿌리 달성』에 실려 있다. 이는 1983년 달성군 현풍면[현 현...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 전승이란 말로 된 문학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글로 표현된 문학인 기록 문학과 구별된다. 말로 창작되고 전승되기 때문에 전승 과정에서 계속 변하며, 그 변화의 누적으로 개별 작품이 존재하게 된다. 구비 전승은 크게 전설·신화·민담 등 문학적 요소를 담고 있는 구비 문학과 노동요·만가·타령 등 노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