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유림 독립운동가. 권상문(權相文)[1850∼1931]은 1850년 12월 7일 경상북도 달성군 화원면 내천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전민족적인 3·1 운동이 일어나 전국을 강타하고 있을 때, 경상북도 성주 유림 김창숙(金昌淑) 등의 유림계가 파리에서 열리는 만국 평화 회의에 독립 청원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하였다. 독립 청원서 작성에는 곽종석(郭鍾錫)·장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