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관광 자원을 토대로 사람들의 관광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산업. 관광이란 말은 역경(周易)에 나오는 “관광지광 이용빈우왕(觀光之光利用賓于王)”의 관광지광(觀光之光)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며, 신라 말 최치원(崔致遠)의 『계원필경(桂苑筆耕)』에는 과거 시험 준비라는 말로 사용되었다. 고려 말에 정도전(鄭道傳)은 그의 친구 이숭인(李崇仁)이 중국 선진 문물을 돌아보...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를 흐르는 하천. 기세곡천(寄世谷川)은 하천이 지나는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의 골짜기에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기세곡(寄世谷)을 ‘차곡(車谷)’ 혹은 ‘찻골’이라고도 하는데, 옛날 차씨(車氏) 성(姓)을 가진 고관이 모함을 받아 이곳에 은거하였는데 항상 탄식하기를 기이한 세상을 만나 신세가 이리 되었다고 입버릇처럼 하며 살다 죽었다고 한다. 이에 연유하여...
대구광역시 달성군[화원읍·논공읍·현풍읍·옥포읍·유가읍·구지면·가창면]을 중심으로 하여 달서구·남구·수성구와 경상북도 청도군[각북면·이서면·풍각면], 그리고 경상남도 창녕군[성산면]에 걸쳐 있는 산지. 달성군 남쪽 대부분 지역에 걸쳐 있는 비슬산의 면적은 1,300만㎡로, 1986년 2월 22일 군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토산(土山)이면서 산줄기가 각 방향으로 뻗어 있어 산세(山勢)...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반송리 용연사 방향에 위치한 계곡. 용연사 계곡(龍淵寺溪谷)은 용연사 우측에 형성된 깊은 계곡을 말하며, 계곡을 따라 용연사와 비슬산 계곡물이 한데 모인 용연지(龍淵池)가 있다. 계곡이 형성된 곳에 위치한 용연사의 명칭에서 유래하여 용연사 계곡이라고 부른다. 비슬산 천왕봉 북쪽 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북쪽으로 흐르며 형성되었다. 용연사 계곡을 따라 아름드...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반송리에 위치한 폭포. 용주폭포(龍住瀑布)의 한자를 풀이하면 용이 거주하는 폭포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것은 용연사를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 보양 선사가 중국에서 불법(佛法)을 배우고 돌아오는 길에 용궁에서 용왕에게 대접을 받고 아들 이목(璃目)과 함께 돌아왔는데, 이와 관련한 내용에서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즉 용연사 인근 계곡에 머물렀던 용이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