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서 열리던 장시. 구천시장(龜川市場)에 관한 기록은 1897년 현풍군수 홍필주가 지은 원호루(遠湖樓) 상량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원호루는 원래 달성군 현풍읍 부리, 현재의 현풍읍사무소 후원에 있던 것을 1996년 상리 동산으로 옮겨 복원한 것이다. 그렇지만 보다 정확한 기록은 『동아 일보』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에 따르면 구천시장은 1933...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원교리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 관광형 전통 시장. 현풍장은 조선 후기인 18세기 후반, 현풍읍에서 매 2일과 7일 열리는 향시(鄕市)로 개설되었으며, 현재는 현풍 백년 도깨비 시장으로 개칭되어 개설되고 있는 달성군 현풍읍 지역의 유일한 전통 시장이자 문화 관광형 시장이다. 따라서 현풍장은 적어도 2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오일장이다. 하지만...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여러 가지 상품을 사고파는 일정한 장소. 달성군은 1914년 조선 총독부(朝鮮總督府)의 군·면 통폐합 시책에 따라 개설되었다. 1895년(고종 32) 지방 행정 제도의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달성군 지역은 대구부 대구군과 현풍군으로 나뉘었고, 1896년 13도제의 실시와 더불어 경상북도에 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대구의 시가지가 대구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 있었던 오일장. 차천시장[차천장]은 18세기 후반 경상북도 현풍읍 마산리 차천 변에서 매월 5일과 10일 개시하는 오일장으로 개설되었으며, 1933년 조선 총독부가 현풍읍 소재지를 관통하여 동서로 흐르는 구천(龜川)을 정비하고 구천장을 새롭게 정비하는 과정에서 폐지되었다. 주요 거래 품목은 쌀·콩·보리·면포·마포·생선·소금·대나무 제품 등이었며, 무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