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현풍시장에서 소의 수구레를 재료로 한 국밥. 수구레는 소의 가죽 안쪽의 졸깃한 아교질 부위를 가리킨다. 비계가 아닌 수구레는 소 한 마리 당 2㎏ 정도만 확보된다. 식감이 좋아 국밥으로 하거나 무침을 해서 술안주로 먹기도 한다. 현풍시장은 일제 강점기인 1918년에 개설되었다. 현풍시장에는 오래 전부터 값 비싼 소고기 대신 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