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시대에 조영된 달성 지역의 무덤. 고분(古墳)은 일반적으로 지하 또는 지상에 매장 시설을 만들어 시신을 안치하고 그 위에 흙을 높이 쌓아 올려서 만든 오래된 무덤을 통칭한다. 사람의 죽음이 그 신분에 따라 졸(卒)·사(死)·훙(薨)·붕(崩)으로 나누어지듯이 그 주검이 묻힌 무덤도 묘(墓)·분(墳)·총(塚)·능(陵) 등으로 구분되어 사용되고 있다. 묘는 봉분이 없는 일반적인 무...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 쌍계리 고분 떼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현풍천 북안에 접한 속칭 치마거랑 마을 북서쪽 해발 87.8m, 해발 89.1m의 남북 두 구릉에 위치한다. 쌍계리 고분 떼는 대구 경북 과학 기술원 부지에 포함되면서 2009~2010년에 한빛 문화재 연구원이 구릉 남쪽 자락에 위치한 2기의 굴식 돌방무덤을 발굴하였으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