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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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현풍이 표기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1861년 이후 채색으로 모사한 필사본 지도. 현존하는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인본들은 대다수가 채색을 한 형태로 남아 있고, 필사본으로 모사하고 채색한 경우도 다수 있다. 이러한 채색본 지도가 제작되는 것은 『대동여지도』가 단지 지도로만 기능하지 않고, 예술품으로 간주하여 감상의 대상으로 평가했던 전통을 계승한 것과도 관련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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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작된 역사 지도 가운데 달성이 포함되어 있는 지도. 『연혁도 칠폭(沿革圖七幅)』은 「단기 이후 제고국(檀箕以後諸古國)」, 「신라(新羅)」, 「백제(百濟)」, 「고구려(高句麗)」, 「발해(渤海)」, 「신라 경덕왕 구주(新羅景德王九州)」, 「고려 군읍(高麗郡邑)」의 7폭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군 조선 이후 고려까지 각 왕조의 강역을 그린 일종의 역사 지도이다. 조선 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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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달성군 농민이 권익 옹호를 위해 조직적으로 전개한 사회 경제 운동. 일제 강점기 농민 운동은 1910년대 토지 조사 사업과 1920년 산미 증식 계획을 추진한 일제의 농업 정책의 결과로 나타난 식민지 지주제의 모순에서 비롯되었다. 달성군의 농민 운동은 1921년 10월에 가창면의 지이달(池二達), 서대수(徐大洙) 등이 가창면 농업 협동회를 조직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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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토지 등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자원을 생산하는 경제 활동. 흔히들 농자 천하지 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한다. 인간이 이 세상에 출현하여 점차 발전하면서 농경은 생존의 문제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먹지 않고는 생존하지 못하며, 토지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는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농업은 국민 생활에 필요한 만큼의 식량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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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 남서부에 위치한 군. 달성군은 대구광역시의 군 지역이다. 동쪽으로 경상북도 경산시, 북동쪽으로 대구광역시 달서구·남구·수성구와 경계하며, 서쪽으로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경상북도 성주군 및 고령군과 마주보고 있다. 남쪽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경상남도 창녕군 그리고 북쪽으로는 경상북도 칠곡군과 접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의 동부 지역은 북구·서구와도 접해 있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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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에 있는 달성군의 행정 사무를 맡아 보는 지방 행정 관청. 달성군청은 비슬산 참꽃을 브랜드로 삼고 있으며 ‘대구의 뿌리 달성 꽃피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대구의 뿌리에서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거듭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행정과 자치 업무 등을 담당하기 위하여 설립된 기관이다. 조선 총독부의 대규모 군·면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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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후반에 제작된 복합 군현도이자, 역사 지도로서 달성군 구역에 포함된 대구·현풍·하빈·화원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도. 동여비고(東輿備考)는 32종의 지도를 60면으로 나누어 한 책에 수록한 지도책이다. 이 지도책의 앞부분은 역사 지도이고, 그 뒤에 도성도(都城圖) 등의 특수 지역도가 있고 그리고 대부분은 도별도와 군현도로 되어 있다. 도별 총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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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몽고가 고려를 침략한 전쟁. 1225년[고종 13]에 고려에서 무례한 행동을 하던 몽고 사신 저고여(著古與) 일행이 귀국 도중 압록강 가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몽고는 이 사건을 구실로 삼아 1231년 살례탑(撒禮塔) 부대를 보내 고려를 침략하였으나, 귀주성(龜州城)에서 박서(朴犀) 부대의 항전 등 고려 군민의 저항을 받아 1232년 강화를 맺고 돌아갔다. 고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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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시대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달성군 가창면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고려사(高麗史)』 권57 지리지 동경 유수관 경주 수성군 조의 위화군 세주(細註)에 “수성군(壽城郡)은 본래 신라의 위화군[상촌창군이라고도 한다]으로, 경덕왕(景德王)[재위 742∼765] 때 수창군(壽昌郡)으로 고쳤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 수창군 조에는 상촌창군이라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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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역과 달성군 가창면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940년(태조 23) 태조 왕건은 전국의 군현(郡縣) 명칭을 개정하는 개편을 단행하면서, 이때 경덕왕(景德王)[재위 742∼765] 시기 만들어진 수창군(壽昌郡)을 수성군(壽城郡)으로 개칭하였다. 『고려사(高麗史)』 권57 지리지 동경 유수관 경주 수성군 조에 “수성군은 본래 신라의 위화군[상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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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년 >공산전투에서 패한 왕건과 관련한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에 있는 왕선고개의 의미.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에 있는 왕선고개는 고려태조 왕건(王建)[877~943]의 후삼국 통일과 관련이 깊은 곳이다. 왕건이 927년 >공산전투(公山戰鬪)에서 패하여 도주하다가 왕선고개에 이르러 살았음을 확인하고 재기의 결의를 다졌고, 이것이 후삼국을 통일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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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달성 지역의 역사. 건국 초 고려의 행정 체계를 답습하던 조선은 태종 연간에 전면적인 지방 제도 개편이 이루어짐에 따라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전국을 팔도로 구분하고 각 도에 감사(監司)[종2품]를 두어 도정(道政)을 총괄하게 하였다. 그리고 각 도의 감사 아래 해당 읍을 통치하는 수령이 파견되었다. 조선은 전국 약 330개의 모든 고을에 왕권(王權)의 대행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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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대 달성 지역 일대를 본관으로 삼는 성씨 집단. 토성(土姓)은 전 근대 이전, 지금의 달성군에 존재하였던 군현 지역에 토착해 온 지배적인 성씨 집단을 말한다. 한국의 성씨와 관련하여 가장 구체적으로 조사 수록한 최초의 자료는 1432년(세종 14)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소재 각읍 성씨조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대구군(大丘郡)의 토성으로는 백(白),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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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달성군 해안면에서 결성된 소작인 농민 운동 단체. 해안소작조합은 1923년 내지 1924년에 결성되어 1925년 지세 반환 운동과 지세 불납 운동을 벌이고 1925년 낙작인회 투쟁을 통해 농민 운동을 전개하였다. 달성군 해안면 소작인들의 권익 옹호와 신장을 목표로 결성되었다. 구체적으로 지세 등 일체 공과금 불납, 소작료 반분, 소작료 운반 왕복 30리, 무상 노동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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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 분배와 관련된 지방 자치 단체의 제반 활동. 일반적으로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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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속하는 면. 고려 시대인 1018년(현종 9) 이후 현풍(玄豊)으로 불리던 것이 현풍(玄風)으로 한자가 바뀌었는데, 당시 아전(衙前)들이 사욕에 눈이 어두워 백성들을 속이고 도탄에 빠트려 민심이 흉흉해지자 나라에서 개칭하도록 한 것이다. 관리의 교화(敎化)가 미치는 곳마다 바람처럼 도의심(道義心)이 확산되어 널리 퍼지라는 뜻에서 풍(風) 자로 개칭한 것이라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