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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800493
한자 達城三可獻古宅
영어공식명칭 Samgaheon Historic House, Dalseong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유적/건물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동4길 15[묘리 800]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난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09년연표보기 - 달성 삼가헌 고택 안채 건립
건립 시기/일시 1826년연표보기 - 달성 삼가헌 고택 사랑채 건립
건립 시기/일시 1874년연표보기 - 달성 삼가헌 고택 하엽정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1979년 12월 31일연표보기 - 달성 삼가헌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104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달성 삼가헌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9년 4월 - 달성 삼가헌 고택 안채 소실
현 소재지 달성 삼가헌 고택 -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동4길 15[묘리 800]
성격 전통 가옥
양식 민도리집[안채]|민도리집[별당채]
정면 칸수 6칸[안채]|5칸[사랑채]|4칸[별당채]|4칸[대문간채]
측면 칸수 5칸[안채]|4칸[사랑채]|2칸[별당채]|1칸[대문간채]
소유자 삼가헌 보존회
관리자 삼가헌 보존회
문화재 지정 번호 국가민속문화재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위치]

달성 삼가헌 고택(達城三可獻古宅)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동4길 15[묘리 800]에 있다. 하빈면사무소에서 성주 대교 방향으로 가다 하빈교 삼거리에서 하빈교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약 2.5㎞ 직진하면 우측에 달성 삼가헌 고택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를 따라 약 100m 가면 달성 삼가헌 고택이 나온다.

[변천]

달성 삼가헌 고택은 1769년(영조 45) 충정공 박팽년(朴彭年)의 11세손인 삼가헌(三可軒) 박성수(朴聖洙)[1735~1810]가 현재 정침 터에 초가를 짓고 자신의 호를 따라 ‘삼가헌’이라 하였다. 건립 당시에는 초가로 지었으나 아들 박광석이 1809년에 초가를 헐고 안채를 세웠으며, 1826년에 사랑채를 건립하였다. 1874년 박광석의 손자인 박규헌이 파산 서당(巴山書堂)으로 사용하던 자리에 별당인 하엽정(荷葉亭)을 신축하였다. 삼가헌은 사랑채의 당호로, 내부에 걸린 삼가헌기(三可軒記)에 의하면 삼가(三可)란 “천하와 국가를 바르게 할 수 있고, 벼슬과 녹봉을 사양할 수 있으며, 날카로운 칼날을 밟을 수 있다”는 뜻으로 선비의 기상을 담고 있다.

[형태]

달성 삼가헌 고택은 넓은 터에 대문간채, 사랑채, 안채, 별당채를 배치하였다. 주거 공간은 조선 시대 남부 지방 반가(班家)의 특징인 ‘튼ㅁ자형’의 폐쇄적인 구성이며, 별당채는 주거 공간과 담장으로 구획하고 연못을 설치하였다. 대문간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 일자형 건물로 평면 구성은 왼쪽으로부터 곳간 2칸, 대문간 1칸, 온돌방 1칸을 연접시켰다.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5칸 ㄷ자형 건물로 2009년 4월 소실된 후 근래에 재건하였다. 평면 구성은 2칸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왼쪽에 2통간 안방을 설치하고 전후 2통간 부엌을 연접시켰으며, 오른쪽에는 전후 2통간 건넌방을 두고 건넌방 앞으로 돌출하여 1칸 곳간, 1칸 온돌방, 1칸 함실을 연접시켰다. 안채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안채는 막돌 허튼층쌓기의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네모진 기둥을 세워 납도리로 결구하고 판대공을 세운 민도리집으로 가구(架構)는 삼량가(三樑架)이다. 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 4칸 ㄴ자형 건물이다. 평면 구성은 오른쪽으로부터 온돌방 2칸을 두고 2칸 사랑 대청을 연접시켰으며, 사랑 대청의 배면으로 돌출하여 1칸 마루방을 연접시키고 1칸 온돌방을 두었다. 온돌방 전면에는 툇마루를 두었으며, 툇마루에 연접하여 1칸의 청지기 방을 두고 배면에 함실을 설치하였다.

사랑채는 막돌 허튼층쌓기의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워 납도리로 결구한 민도리 소로 수장형으로 가구는 오량가(五樑架)이다. 안채와 사랑채 좌측 부분에는 우물과 큰 곳간이 자리한다. 곳간은 삼면이 돌과 흙으로 만든 벽체로 막혀 있고, 전면에만 출입을 위한 판문을 달았다. 별당채인 하엽정은 원래 일자형 건물이었는데 왼편 온돌방 전면으로 1칸의 누마루를 내어 현재는 정면 4칸, 측면 2칸 ㄱ자형이 되었다. 평면 구성은 1칸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오른쪽 2칸 온돌방과 왼쪽 1칸 온돌방을 연접시키고, 이 온돌방 전면으로 1칸 누마루를 내었다. 별당채 전면에는 방형의 연못을 만들고 연못 가운데에 원형의 섬이 있으며, 섬까지 외나무다리를 설치하였다고 한다. 별당채는 막돌 기단 위에 둥글게 다듬은 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워 납도리로 결구한 민도리집이다.

[현황]

달성 삼가헌 고택은 1979년 12월 31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0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삼가헌 보존회가 소유하여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영남 내륙 지방 양반가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주택으로, 조선 시대 사대부 가옥의 공간 구성과 생활 양식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8.06.25 문화재 용어 변경 중요 민속 문화재 -> 국가민속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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