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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800728
한자 郭趕
영어공식명칭 Kwak Gan
이칭/별칭 원정(元靜),죽재(竹齋)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대리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이광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529년연표보기 - 곽간 출생
활동 시기/일시 1546년 - 곽간 증광 문과 급제
활동 시기/일시 1550년 - 곽간 형조 좌랑 임명
활동 시기/일시 1552년 - 곽간 대동찰방 겸 수은어사 부임
활동 시기/일시 1566년 - 곽간 성균관 전적 임명
몰년 시기/일시 1593년연표보기 - 곽간 사망
추모 시기/일시 1990년 - 곽간 화산 서원 배향
출생지 현풍현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대리
거주|이주지 현풍현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대리
부임|활동지 강릉부 - 강원도 강릉부
묘소|단소 곽간 묘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암리
사당|배향지 화산 서원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화산리
사당|배향지 돈모재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답곡리
성격 문신
성별
본관 현풍
대표 관직 강릉 부사

[정의]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원정(元靜), 호는 죽재(竹齋). 증조할아버지는 진사 곽승화(郭承華)이고, 할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곽위(郭瑋)이다. 아버지는 통선랑(通善郞) 곽지견(郭之堅)이며, 어머니는 부사를 지낸 김수돈(金守敦)의 딸 상주 김씨(尙州金氏)이다. 부인은 감찰(監察)을 지낸 박순(朴純)의 딸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다.

[활동 사항]

곽간(郭趕)[1529~1593]은 1529년(중종 24) 경상도 현풍현 솔례리(率禮里)[현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대리]에서 출생하였다. 1546년(명종 1) 증광(增廣)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승문원 부정자(承文院副正字), 승문원 정자(承文院正字)를 거쳐 1550년(명종 5) 형조 좌랑에 임명되었다. 1552년(명종 7) 대동찰방 겸 수은어사(大同察訪兼搜銀御史)로 부임하였다. 이때 심통원(沈通源)이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오는 길이었는데, 가지고 오는 짐이 너무 많은 것을 보고 이를 수색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역관이 몰래 은철(銀鐵)을 들여 온 것을 적발하였다. 이에 곽간은 압록강에서 심통원의 짐을 모두 불태워 버렸다. 의주 목사 유중영(柳仲郢)이 계(啓)를 올려 심통원의 불법을 보고하고 대사간(大司諫) 박민헌(朴民獻)이 논박한 얼마 후 심통원은 파직되었다. 그러나 곽간은 심통원의 보복이 두려워 대궐에 상소를 던진 후 광화문 앞에서 사모(紗帽)를 거꾸로 쓰고 말 위에서 춤을 추었다. 거짓으로 미친 척을 해서 화를 피하기 위해서였다.

곽간은 10여 년 동안 피신해 있다 1566년(명종 21) 성균관 전적(成均館典籍)에 임명되어 다시 관직에 진출하였다. 이때 문정 왕후(文定王后)가 불교를 융성시키기 위해 선종(禪宗)과 교종(敎宗) 양종(兩宗)에 대한 설치령을 내렸는데, 곽간은 바로 반대하는 상소문을 올렸다. 곽간은 이후 내직으로 공조(工曹)·형조(刑曹)·예조(禮曹)의 좌랑(佐郞)과 정랑(正郞), 통례원 통례(通禮院通禮), 성균관 사성(成均館司成), 장악원 판사(掌樂院判事), 사재감(司宰監)·종부시 정(宗簿寺正), 춘추관 편수관(春秋館編修官)을 지냈으며, 외직으로는 청풍·금산·정선·흥해·영천의 군수와 원주·공주의 목사, 강릉 부사(江陵府使)를 지냈다. 수령으로 부임하는 곳마다 치적을 남겨 여러 고을에 청정비(淸政碑)가 세워졌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팔공산에서 의병을 일으켰던 서사원(徐思遠)과 함께 경상우도 초유사(慶尙右道招諭使) 김성일(金誠一) 막하에 합류하였다. 1593년(선조 26) 김성일이 진주에서 전염병으로 별세하자 모여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흩어지게 되었다. 곽간도 그곳을 떠났지만, 여사(旅舍)에서 병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학문과 저술]

문집으로 2권 1책의 『죽재집(竹齋集)』이 전한다. 문집에 수록된 「벽불소(闢佛疏)」와 「청유관학소(請留館學疏)」는 곽간이 문정 왕후의 불교 중흥을 반대하며 올린 상소문이다.

[묘소]

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암리 신당에 있다.

[상훈과 추모]

1990년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화산리에 건립된 화산 서원(花山書院)에 배향되었다. 후손들이 곽간을 기리기 위해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답곡리에 돈모재(敦慕齋)를 건립하였다.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8.11.14 행정지명 현행화 현풍면 -> 현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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