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상도 현풍현 출신의 열녀. 김해(金海) 사람인 김호두(金昊斗)의 처 충주석씨(忠州石氏)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어 남편이 질병에 걸려 사경에 이르게 되자 자신의 손가락 끝을 베어 일주일간이나 그 피를 먹게 하여 남편의 생명을 연장시켰다. 젊은 나이로 청상과부가 된 석씨는 가난한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개가(改嫁)를 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 남은 자식을 키우는 데 엄청난 공...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에 있는 충주 석씨 동성 마을.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기세골은 충주석씨(忠州石氏) 집성촌이다 이 마을은 용연사(龍淵寺)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옥연지(玉淵池)가 있는 마을로 임진왜란 때 충주인 인산공 석언우(石彦佑)가 입향하여 마을을 개척한 이래 그 후손들이 번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충주석씨들의 대구 지역 최초 거주지로 알려진 곳이기도...
석린을 시조로 하고, 석언우를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세거 성씨. 석린(石隣)을 시조로 하는 충주석씨는 임진왜란 때 석언우(石彦佑)가 달성군 옥포읍으로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기세리 기세골에서 집성촌을 형성하며 살고 있다. 충주석씨의 시조는 1176년(명종 6) 조위총(趙位寵)[?~ 1176]의 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워 서북면 병마사에 오른 석린이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