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군칙(君則), 호는 삼감(三柑). 할아버지는 모하당(慕夏堂) 김충선(金忠善)이고, 아버지는 호조 참판(戶曹參判)에 증직(贈職)된 김경원(金敬元)이다. 김진영(金振英)은 타고난 심성이 효성스러워 여덟 살 때 할아버지의 상중(喪中)에 빈객을 맞는 예절이 법도에 어긋남이 없어 절제사(節制使)[정삼품] 이운(李雲)이 극구 칭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