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1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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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許浩 |
영어공식명칭 | Heo Ho |
이칭/별칭 | 양여(養汝),예산(禮山)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홍수 |
[정의]
개항기 달성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예산(禮山). 자는 양여(養汝), 호는 예산이다.
[활동 사항]
허호(許浩)[1824~1892]는 어렸을 때부터 총명하고 온순하였다.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뜨자 남편을 여윈 충격으로 시력이 약해져 앞을 보지 못하게 된 어머니를 봉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였다. 병환으로 누워 있는 어머니가 엄동설한(嚴冬雪寒)에 때 아닌 배를 먹고 싶다고 하자 백방으로 돌아다니며 배를 구해서 어머니에게 주었다. 어머니의 병세가 위독해지자 자신의 손가락 끝을 베어 그 피를 먹게 하여 수일간 연명하게 하였다.
[상훈과 추모]
허호의 효행이 사람들의 입을 통해 조정에 알려지자 고종(高宗)[1852~1919]은 교지(敎旨)를 내려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종이품]에 임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