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에 은둔한 고려 말 충신. 박지(朴智)[1354~?]는 고려 말의 문신으로 조선 왕조에 출사하기를 거부하고 당진시 우두동에 낙향해 독서와 낚시로 세월을 보낸 충신이다. 박지와 관련된 유적으로는 세이암(洗耳岩)이 있다. 자손이 번성하여 당진의 대표적인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박지의 본관은 무안(務安), 호는 어옹(漁翁)이다. 사람들은 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