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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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이전에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설립되어 거창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기독교 청년 단체. 1920년 이전에 개설된 기독교 청년회는 모 사건으로 2년간 활동이 정지되었다가 1922년 6월 16일 활동을 재개한 거창읍 교회 기독교 신자들이 결성한 청년 운동 단체이다. 1920년대 거창 지역 청년 운동 단체 중 하나로서 거창 청년회와 함께 사회 운동을 펼쳤다. 1927년 당시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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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결성된 조선 민립 대학 기성 준비회의 거창 지역 지부. 1919년 3·1 운동 이후 민족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조선에 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1922년 11월 조선 민립 대학 기성 준비회를 결성하고 1923년 3월 민립 대학 기성회 발기 총회를 통해 중앙 집행 위원회와 지방에는 지방부를 두기로 하여 전국에 지방부가 설립되었다. 거창에서도 소식을 듣고 1923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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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 지역 개신교권이 참여한 독립운동. 1919년 3월 1일과 그 이후 여러 지역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은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 지배에 대한 비폭력적 항거였고,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전개된 민족 독립운동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 1919년 3월 1일 이후 전국적으로 2개월, 길게는 1년 여에 걸쳐 거창을 포함한 전국적 운동으로 확산되었고, 해외에서는 만주 연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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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항일 기독교 민족 운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 경남전도대 거창지회는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고운서가 설립한 단체이다. 겉으로는 개신교의 전도 활동을 표방했으나 실제로는 항일 운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기독교를 전도하면서 동시에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운동을 하기 위해 조직했다. 1919년 9월에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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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농산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 교회. 고제교회는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주민들의 영혼 구원과 순수 복음 전파, 그리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고제교회는 1932년 2월 11일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농산리에 설립된 웅양 교회의 고제면 기도소로 시작되었는데, 고운서와 박경달, 박소출, 이연안 등이 함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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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대산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에 소속된 교회. 1904년에 호주 선교부에서 파송한 이리사백[Miss. E. M. Ebery] 선교사와 거창 교회 소속 성도인 이만균, 오형선, 배익조 등이 남상면 대산리 청림 마을에 전도를 시작하였다. 이후 신양섭이 강습소를 설치하여 운영하다가 1926년 고운서 전도사가 와서 전도하여 이명근, 박점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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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 소속의 교회. 1930년 경에 노한상이 개인적으로 전도하면서 이 지역에 전도를 통한 개종자들이 생겨났다. 이때 주로 신자들은 지역의 부인들이었는데 3년 동안 처음 개종자들은 평일에는 용강정(龍岡亭)에서 모여 예배를 보다가 주일에는 위천 교회까지 다녔다고 한다. 이후 1933년에 부인들의 노력으로 예배 처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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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장기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 총회 소속의 교회. 1908년에 고제면 개명리에서 온 권사 권응서가 전도하여 유응춘이 종교를 믿게 되었다. 1908년 가을에 고제 물안실 마을에서 ‘모 노부인’[이름이 정확하지 않은 나이 많은 부인] 신자가 와서 찬송과 성경을 가르쳤다. 1909년 1월에 유기도가 안의에서 여러 명의 학생을 데리고 와서 예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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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이나 자연의 힘을 초월하는 존재나 원리를 신앙하는 행위의 총칭. 경상남도 거창군에 불교가 들어온 시기는 신라 때로 추정된다. 이는 거창 지역의 고찰(古刹) 고견사(古見寺), 송계사(松溪寺) 등의 창건주가 원효(元曉)[617~686]와 의상(義湘)[625~702] 두 고승(高僧)이기 때문이다. 거창 지역에는 고찰이 많다. 경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