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
-
한국 전쟁 당시 국군에 의해 자행된 거창 지역 민간인 학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기념하는 공원. 흔히 ‘거창 사건’으로 불리는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은 한국 전쟁 기간에 패퇴한 인민군과 빨치산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이다. 당시 공비 토벌을 위해 특별히 창설된 국군 제11사단은 지리산을 중심으로 전라도와 경상도 일대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11사단 9연대 국...
-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파리 장서 운동 등 유림의 독립운동을 이끈 거창 거주 유학자.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영남 유림을 대표하는 학자로 지칭되는 곽종석은 거창에서 태어났으며 장년기에 거창 지역에 이주하여 연구와 강학은 물론, 현실 문제에도 적극 개입하는 등 학문과 실천에 있어 큰 업적을 남겼다. 특히 곽종석이 주도하여 다수의 거창 유생이 가담하였던 1919년 파리 장서 운동은 근대기...
-
전라남도 광양시를 기점으로 경상남도 거창군을 경유하여 강원도 양양군을 종점으로 하는 일반 국도. 국도59호선은 한반도를 남북으로 잇는 일반 국도이다. 국도59호선은 전라남도 광양시를 기점으로 하여, 경상남도 하동군, 산청군, 합천군, 거창군, 경상북도 성주군, 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예천군, 문경시, 충청북도 단양군, 영월군, 강원도 정선군, 평창군을 거쳐...
-
1951년 4월 5일 한국군이 거창 지역 민간인 학살을 은폐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에서 파견한 합동 조사단을 공비가 한 것처럼 꾸며 습격한 사건.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 사건[거창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국회에서 합동 조사단을 파견하자, 이 사건을 덮기 위해 한국군이 북한의 공비로 가장해서 합동 조사단을 피습했다. 1951년 3월 29일 국...
-
경상남도 거창군에 속하는 법정면. 경상남도 거창군의 남쪽에 길게 위치하는 남상면(南上面)은 동쪽으로는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북동쪽으로는 거창군 남하면, 북쪽으로는 거창군 거창읍, 남쪽으로는 거창군 신원면,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함양군 수동면, 서쪽으로는 함양군 안의면에 접해 있다. 남상면은 춘전리·진목리·둔동리·오계리·무촌리·송변리·대산리·월평리·전척리...
-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 속하는 행정구역 대현리(大峴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의 9개 법정리 중 한 지역이다. 대현리에는 내외탐리, 대현리 등 2개의 행정리와 행정리 내외탐리에 속하는 내탐 마을[속칭 ‘탈양’이라고도 함], 외탐 마을[속칭 ‘바깥 탈양’, ‘새터’라고도 함], 행정리 대현리에 속하는 상대현 마을[속칭 ‘용다리걸’, ‘용교동’이라고도 함],...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이루어지는 사진 예술 활동. 거창의 사진 활동은 1952년 최남식이 소형 카메라를 소지하고 창작 활동을 시작하면서 거창 사진 예술의 장을 마련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 뒤로 한국 사진작가 협회 거창 지부가 1968년에 창설되었으며, 거창 지부의 초대 지부장 최남식 사진작가를 비롯하여 김태순, 최남식, 이기태, 노재언, 신창성, 신의재, 최일...
-
근대 개항기에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과 합천군 일대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조선 시대 말에 거창군 신원면 일대와 합천군 삼가면, 쌍백면, 가회면, 대병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구역이다. 본래 신라의 삼지현(三支縣), 마지현(麻枝縣), 가주화현(加主火縣)이었는데, 경덕왕 때 지방 제도를 정비하면서 삼지현과 마지현을 삼기현(三岐縣)으로 하여 강양군[지금의 합천]의 영현으로...
-
경상남도 거창군에 속하는 법정면. 경상남도 거창군에 속하는 1개 읍 11개 면 중 최남단에 있는 면이다. 신원면(神院面)은 9개의 법정리와 21개 행정리, 34개의 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43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시 삼가군의 거창군 편입 과정에서, 당시 신지면과 율원면이 거창군에 편입되면서 통합되어 신지면(神旨面)의 ‘신’ 자와...
-
한국 전쟁 기간 중 잔류한 인민군과 빨치산 토벌을 위해 특별히 창설되어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등에서 민간인 학살을 자행한 부대. 육군 제11사단은 인천 상륙 작전 이후 패배한 인민군 및 빨치산 세력을 소탕하기 위해 창설된 부대이다. 1950년 최덕신을 사단장으로 한 11사단은 예하에 세 개 연대를 배속받아 전라북도 남원에 사단 본부, 경상남도 진주에 9연대,...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에 속하는 법정리. 임불리(任佛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의 동쪽 끝에 자리하고 있다. 임불리·남불리·월포리 등 3개의 행정리와 임불·남불·월포 등 3개의 자연 마을을 관할하고 있다. 임불리는 옛부터 사불랑리(沙佛浪理), 사부랑이, 사부레이, 사부래이로 불린 곳으로, 북쪽 임방(壬方)[이십사방위의 하나. 정북(正北)에서 서로...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을 기점으로 하여 경상남도 거창군을 거쳐 경상남도 합천군을 종점으로 하는 경상남도의 일반 지방도. 지방도 1089호선은 경상남도 산청군과 거창군, 합천군의 각 지역을 연결하는 일반 지방도이다. 지방도 1089호선은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을 기점으로 거창군 신원면, 남상면, 거창읍, 주상면, 고제면, 합천군 가회면을 거쳐 경상남도 합천군 대...
-
1951년 2월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일어난 국군에 의해 민간인이 집단 희생된 사건.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육군 제11사단 9연대 3대대가 지리산 일대 빨치산 토벌을 구실로 민간인 719명을 학살했다. 국군이 자국의 민간인을 대량 학살한 이 충격적 사건은 곧 국회에서 문제가 되었고, 현지에 진상 조사단을 파견하였다. 그러나 가해...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와 대평리를 연결하는 다리.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에서 출발하여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대병면, 거창군 신원면, 남상면, 거창읍, 주상면, 고제면,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을 지나 경상북도 김천군 부항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1089호선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와 대평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거창읍의...
-
조선 시대 거창 출신의 효자. 최진대(崔鎭大)[?~?]는 어려서부터 홀어머니를 지극한 정성으로 모셨고, 돌아가신 후에도 그 정성을 그치지 않고 죽으로만 연명하여 나라에서 동몽교관을 내린 효자이다. 최진대의 본관은 화순(和順)이다. 화순 최씨의 시조는 평장사(平章事)를 지낸 최세기(崔世基)이다. 고려 시대에 최세기가 전라도 화순의 옛 이름인 오산(烏山)군에 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