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귀산성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건흥산 정상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거열성(居烈城)은 산악 지형을 이용한 테뫼식 석성으로,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과 마리면을 경계 짓는 취우령(驟雨嶺) 남단 건흥산[573m] 정상에 세워져 있다. 산세와 능선의 기복을 이용하여 축성한 요새 성격의 산성이다. 규모는 둘레가 약 1,115m이며 높이 8m, 하부폭 7m, 상부 4m...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금귀봉 정상에 있는 삼국 시대에 쌓은 신라 산성. 거창 금귀산성은 금귀봉[827m] 정상에 있는 테뫼식 산성이다. 87년 신라 제5대 왕 파사 이사금[재위 80~112] 8년 7월에 쌓았다는 ‘가소성 터’라고도 한다. 옛 문헌에 둘레는 1,587척[476m]이고 산성 내에는 2기의 우물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대부분 허물어...
-
경상남도 거창군에 속하는 법정면. 남하면(南下面)은 경상남도 거창군의 남동부에 자리하고 있다. 둔마리·양항리·무릉리·대야리·지산리 등 5개의 법정리와 20개의 행정리, 40개의 자연 마을을 관할하고 있다. 남하면은 면소재지권인 무릉리·대야리와 거창읍권인 둔마리·양항리, 가조면권인 지산리로 3대 생활권으로 분할되어 있다. 남하면은 거창군 소재지를 중심...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에 속하는 법정리. 둔마리(屯馬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의 북쪽 끝에 자리하고 있다. 대촌·신촌·안흥 등 3개의 자연 마을을 관할하고 있다. 둔마는 뒷뫼라고도 부르는데, ‘둔마’라는 지명이 붙여지기까지에 대한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첫째, 둔마는 금귀봉[금귀산]의 봉수대 밑의 마을로서 옛날 봉수꾼이 말을 매던 곳이며, 가조면...
-
조선 시대에 긴급한 정보를 중앙과 인근 지역에 알리기 위해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 설치한 군사 통신 시설. 봉수(烽燧)는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 변방의 긴급한 군사 정보를 중앙에 알리는 군사 통신 제도의 하나이다. 봉수는 흔히 봉화(烽火)라고도 하며, 이리의 똥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낭화(狼火) 또는 낭연(狼煙)이라고도 불렀다. 경상남도 거창 지역의 봉수로는 거창읍 남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