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에 간행된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 다전에서 은거한 근대 문인 곽종석의 문집. 『면우집(俛宇集)』은 조카 곽윤(郭奫)의 주도하에 하겸진(河謙鎭)·김황(金榥) 등의 문인들이 참여하여 1925년 서울의 한성 도서 주식 회사(漢城圖書株式會社)를 통해 간행되었다. 『면우집』의 저자 곽종석(郭鍾錫)[1846~1919]의 자는 명원(鳴遠), 호는 면우(俛宇), 본관...
1905년 을사늑약 이후 국권 회복을 목표로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서 전개된 문화적 실력 양성 운동. 을사늑약 이후 통감부가 설치되고 일제의 침략이 점점 노골화되자, 의병 운동과는 달리 개화 자강 계열에서는 실력 양성에 의한 국권 회복을 이루고자 하였는데, 이를 애국 계몽 운동이라 한다. 경상남도 거창에서는 국채 보상 운동, 학회 운동, 상소 운동, 대중 운동의 사례들이 보인다....
선사에서 현대에 이르는 거창의 역사. 거창 지역은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살았던 자취를 남기고 있는 곳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서, 거창 정장리 유적은 발굴 조사를 통해 석기 공방을 비롯해 다양한 유물들이 확인되었다. 이 시기 사람들은 생산 활동을 위하여 동물의 뼈나 뗀석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무리를 지어 사냥감을 찾아다니면서 이동하는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