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박명직의 문집. 박명직(朴命稷)[1781~1852]의 본관은 밀성(密城)이며, 자는 명여(命汝), 호는 전호(箭湖)이다. 고조할아버지인 박태웅(朴泰雄) 때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로 이거하였다. 할아버지는 박윤복(朴胤福), 아버지는 박경대(朴慶大)이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랐다....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 있는 수양·교육·연회와 풍류·종교 행사·군사 목적·행정 집행을 위하여 조망이 좋은 곳에 건립한 다락집. 누정의 역사는 오래 되었다. 누정 문화는 중국에서 시작했으나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독자적인 문화로 발전하였다. 중국에서는 은나라 말기에 이미 성곽에 누각을 건립하였다. 중국 춘추시대에 도루를, 한무제 때는 성루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이야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의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영천(瀯川)과 월천 쪽에서 흐르는 아월천(阿月川)이 만나 시작되는 황강(黃江)은 남하 다리를 지나 합천댐으로 도도히 흐르고 있는데, 이 강의 동북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 동래 정씨가 500여 년 동안 터 잡고 살아온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이다. 마을 뒷산에 옛 무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