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와 중앙리를 연결하는 다리.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관리하는 군도로 거창 위천에 의해 나뉘어 있는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와 거창읍 중앙리를 잇는 동시에, 거창 읍내로 진입하는 교량이다.

[명칭 유래]

거창 읍내로 진입하는 5개의 교량[거창교, 중앙교, 거열교, 창동교, 아림교] 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 대표적인 다리이다. 그래서 거창교 또는 거창 1교라고 칭해지고 있다.

[제원]

거창교의 길이는 120m이고, 총폭은 15m이며, 유효 폭은 9.0m이다. 거창읍 방향과 김천 사거리 방향의 왕복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량의 상부 구조는 RC 라멘교(RA)이고, 하부 구조는 기타 형식(ETC)로 되어 있으며, 설계 하중은 표준 트럭 하중 인 DB-24이다.

[건립 경위]

거창군의 대표적인 중심지인 거창 읍내로 진입하는 도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1983년에 준공되었다. 그 이후 거창 읍내로 들어오는 4개의 다리가 추가로 준공되었다.

[현황]

거창군에서 관리하는 거창 군도에 있는 교량은 모두 26개로 연장은 1,245.8m이다. 거창교는 야간에 시민들을 위해 불빛을 사용하여 다리를 밝게 비추고 있고, 거창 위천을 따라 산책로를 잘 만들어 놓았다. 이로 인해 거창을 대표하는 야경으로 뽑히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차량뿐만 아니라 도보로도 이용하고 있다. 거창군의 교량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교량으로 일일 교통량은 2,492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