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경인공업지대의 영등포지구. 공업 지대는 여러 공장이 넓은 범위에 걸쳐 집중되어 있는 지역으로, 교통·노동력·시장·자원 확보 등의 입지 조건이 유리한 곳에 성립되며, 또한 집적에 의한 접촉의 이익에 의해 형성된다. 1930년대부터 총독부가 농공 병진, 대륙 병참 기지화 등의 논리를 내세우며 조선의 공업화를 추진한 결과, 193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 및 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구로구는 1960년대 경인축을 중심으로 하는 철도·도로망의 발달과 함께 경인로 변을 중심으로 시가지와 상권이 점진적으로 형성되면서 도시로의 성장이 시작되었다. 특히 정부의 경제개발5개년 계획에 따라 1965년부터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가 이곳에 형성되며 수도권 제조업의 중추 지역으로서의...
-
야학과 다문화 교육은 소외된 계층을 위한 비제도 교육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구로의 비제도 교육을 대표하고 있다. 구로공단 및 그 배후 지역은 1960년대 이후 2000년대까지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들의 삶터였다. 이러한 특성은 이 지역이 속한 구로구의 야학과 다문화 교육이라는 독특한 비제도 교육의 역사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으며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
-
안양천은 한강의 제1지류로, 경기도 과천시 소재의 청계산 남서 계곡에서 발원하여 경기도의 의왕시·군포시·안양시·광명시·부천시와 서울특별시의 구로구·양천구·영등포구 남서부 일대를 북류하여 한강에 합류하는 34.75㎞ 길이의 하천이다. 안양천의 주요 지류로는 목감천을 비롯해 마장천, 삼성천, 수암천, 산본천, 당정천, 임곡천, 오전천, 갈현천 등이 있다. 안양천은 또한 관악산, 청계산...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소속 차량 기지. 구로차량사무소는 수도권 집중 인구의 교통 수송 분담과 더불어 지하철 1호선을 관리할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1974년 8월 15일 성북과 인천, 성북과 수원 간의 교통을 잇는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었는데, 구로차량사무소는 같은 해 9월 24일 서울전동차사무소로 개소하였다. 1999년 10월 1일 철도청 조직 개편...
-
1984부터 1985년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던 대우어패럴에서 일어난 노동 쟁의. 대우어패럴 은 수출입업 및 피복류 제조·판매업체로, 1964년 11월 원림산업으로 설립되어 1983년 12월 상호를 변경하였다. 1985년 7월 세계물산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가 2004년 3월 SK그룹에 편입, 다시 상호를 에스지위카스로 변경하였다. 5공화국 정부는 정권이 안정기에 접어 든 198...
-
서울특별시 구로구를 관할하였던 조선시대 부평도호부의 청사. 부평도호부관아는 조선시대 구로구를 관할하였던 행정 관청이다. 1894년(고종 31) 갑오경장으로 지방 행정 제도를 개혁하였을 때, 오류리·개봉리·고척리·천왕리·항리·온수리 및 궁리 지역 등 7개 리가 경기도 부평군 수탄면에 속하였다. 부평인터체인지에서 계양로 방면으로 직진해서 인천지하철 경인교대입구역을 지나면 오른편에 부평...
-
구로구는 전국의 자치 단체 중 최초로 행정 부서에 여가지원팀을 갖게 된 자치구이다. 또한 지난 2007년 명지대학교 여가경영학과에 여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발주하여 구로구를 일약 디지털 여가 도시로 만들려는 야심찬 계획을 진행시킨 바 있으며, 현재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운영,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획 확대, 생활 체육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한 ‘2009년...
-
서울역에서 인천까지 연결되는 구간에는 많은 역이 설치되어 있다. 이 가운데 구로역은 서울과 인천의 정중앙은 아니지만, 대략 중간 지점에 자리하고 있던 역이었다. 그러던 것이 서울에서 수원 간의 경수선과 경인선이 분리되면서 구로역은 경인선의 시발점이 되었다. 1970~1980년대에는 구로공단이 번성하고 주변에 산업 단지가 들어서면서 구로역은 사람은 물론 화물의 유동량이 매우 많았으나...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화물 또는 여객의 수송을 담당하는 업종. 구로 지역은 예로부터 교통·통신의 요지였다.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철도가 깔린 것도 구로 지역이다. 일제강점기 운수 영업은 경인 철도 위주로 이루어 졌다. 경인선 중간에 위치한 구로 지역에는 개통 당시부터 오류동역이 설치되어 있었다. 오류동역은 경기도 부평군 수탄면에 위치했고, 부근의 소사, 영등포 등지와 교통이 편리했...
-
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을 식민지로 지배했던 시기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역사. 일본 제국주의의 한국 강점기는 1910년대의 무단 통치기와 1920년대의 문화 정치기로 불리는 민족 분열 통치기, 그리고 1930년대 이후부터 1945년 일제 패망까지의 파쇼 통치기 등 세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구로구의 중심 동인 구로동은 현재 구로 본동과 구로 1...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물품을 만드는 산업. 제조업이란 물질 또는 구성 요소에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산업 활동을 의미한다. 즉 농업, 수산업, 임업 등 제1차 산업에서 생산된 원료를 가공하여 제2차적 생산을 수행하는 산업으로서 광업, 건설업 등과 함께 제2차 산업으로 분류된다. 산업 물자의 수송을 위한 철도·도로망의 정비·확대...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침목 위에 철제의 궤도를 설치하고 차량으로 사람이나 물건을 운송하는 지상의 교통수단. 철도는 침목 위에 궤도를 설치하고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운송 수단으로 1899년 9월 18일, 항구 도시 인천의 제물포와 서울 노량진 사이의 33.2㎞를 연결하는 경인선 철도가 개설되면서 우리나라의 철도 역사가 시작되었다. 구로구를 통과하는 철도로는 경인선과 경부선,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