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과 지산동에 걸쳐 있는 산. 조선대학교 본관 바로 뒷산 정상의 두꺼비 바위 위에 철제로 된 국기봉이 있었는데, 이곳에 태극기를 항상 게양하여 봉우리 이름을 깃대봉[국기봉]이라고 불렀다. 각종 지도나 등산안내도에 깃대봉으로 기록된 위치[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산53-1]는 국기봉이 세워졌던 장소가 아니라, 그곳에서 서쪽 아래 조선대학교 쪽으로 100m가량 내려온...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과 북구 청풍동을 연결하는 고개. 꾀가 많은 김덕령(金德齡)[1567~1596] 장군이 자주 다닌 고개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원봉 아래에 무진고성지의 터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옛날부터 이용되던 길로 추측되지만, 남아 있는 기록은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