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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의 학자.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성옥(聖玉), 호는 효당(曉堂). 아버지는 김기추(金琪錘)이고 어머니는 현풍 곽씨(玄風郭氏)이다. 그의 선조는 대대로 광주(光州)에서 거주하였고, 조부는 광주 각화동에서 살았다. 김문옥(金文鈺)[1901~1960]은 어려서 아버지에게 『소학(小學)』과 『통감(通鑑)』 등을 배웠다. 1914년에 왜인들의 위협에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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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화순에서 활동한 문인. 본관은 도강(道康). 자는 진옥(振玉), 호는 희재(希齋). 충민공(忠愍公) 김회련(金懷鍊)의 후예이며, 호은(壺隱) 김환호(金煥昊)의 아들이다. 김성기(金聲基)[1884~1951]는 8세에 오재영(吳在永)의 문하에 들어가 수업하였고, 1905년에는 송병선(宋秉璿)과 최익현(崔益鉉)을 찾아가 배웠다. 부친상을 당하여 시묘 살이 하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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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경선(景先), 호는 소정(小汀). 문민공(文愍公) 김일손(金馹孫)의 후예이며, 진사 치재(致齋) 김덕희(金德喜)의 현손이다. 김용국(金容局)[?~?]은 풍채가 훤칠하고 성품이 온후하였다. 구례군 토지면 덕천정(德川亭)에서 기정진(奇正鎭)의 학맥을 이은 정기(鄭琦)에게 배웠으며, 송명회(宋明會), 김명수(金命洙), 김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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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실학자. 본관은 금성(錦城). 자는 중집(仲集), 호는 석당(石塘). 이조 참판 나빈(羅彬)의 8세손이요, 나무계(羅茂桂)의 현손이며 생부는 나재우(羅載祐)로 나재홍(羅載弘)에 입양하였다. 나경적(羅景績)[1690~1762]은 효우가 지극하고 학식이 고명했으며 친족을 화목하게 대하여 향리에서 칭송을 받았다. 김창흡(金昌翕)·조정만(趙正萬)과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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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금성(錦城). 자는 화여(和汝), 호는 송호(松湖). 실학자 석당(石塘) 나경적(羅景績)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나득문(羅得文)이고, 어머니는 창녕 조씨(昌寧曺氏) 후건(後建)의 딸이다. 나상근(羅祥根)[1777~1850]은 학식이 넓고 문행(文行)을 겸비하였다. 가학을 계승하여 자명종(自鳴鐘)과 자전 수차(自轉水車)를 속수(續修)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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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8년 훈구파(勳舊派)가 사림파(士林波)를 정치적으로 탄압하기 위해 일으킨 사건. 훈구파는 성종 때 이후 등장한 신진 정치 세력인 사림파에 대비되는 용어이며, 세조의 왕위 찬탈 과정에서 공을 세워 정치 권력을 장악한 정치 집단을 말한다. 이들은 조정의 요직을 차지하고 세조 대에서 성종 대까지 여러 가지 관찬 사업(官撰 事業)에 큰 공헌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국가로부터 공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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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경구(敬構), 호는 운사(雲沙). 할아버지는 병조 참판 민주현(閔冑顯)이고, 아버지는 민부(閔埠)이며, 어머니는 충주 박씨 만휴(萬休)의 딸이다. 민긍호(閔肯鎬)[?~?]는 시문(詩文)과 서도(書道)에 뛰어났으며, 최익현, 기우만, 송병선 등과 교유하였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문집 간행에 앞장섰다. 일찍이 『대동 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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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여즙(汝楫), 호는 칙이당(則以堂). 집의(執義) 민회삼(閔懷蔘)의 후예이다. 민백희(閔百爔)의 손자이고 병조참판 민주현(閔冑顯)의 아들이다. 민부(閔埠)[1845~?]는 가학을 계승하여 학문에 뛰어났고 문장에도 능하였다. 1876년(고종 13) 생원시(生員試)에 합격하고 내려오는 길에 고산(鼓山) 임헌회(任憲晦)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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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응룡(應龍), 호는 창랑(滄浪). 창원군(昌原君) 정관(丁寬)의 후예이고 할아버지는 정세원(丁世遠)이고, 아버지는 정진(丁晉)이다. 어머니는 광산 김씨(光山金氏) 김옥명(金沃命)의 딸이고 부인은 강화 봉씨(江華奉氏) 봉곤(奉鵾)의 딸이다. 정암수(丁巖壽)[1534~1594]는 성품이 강직하고 도량이 컸으며 학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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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사명(士明), 호는 아산(鵝山). 판결사 정인례(丁仁禮)의 8세손이며, 정인남(丁仁男)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성주 형씨(星州邢氏) 형관(刑寬)의 딸이다. 정호민(丁好敏)[1598~1678]은 어려서 사서삼경(四書三經)과 제자백가서(諸子百家書)를 통독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에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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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박숙(博叔), 호는 동강(桐江). 할아버지는 진사 하한(河漢)이고, 아버지는 맹산 훈도(孟山訓導) 하언식(河彦湜)이며, 부인은 동복 오씨(同福吳氏)이다. 하대붕(河大鵬)[1533~1605]은 어려서부터 학문을 좋아하였으며, 문장이 넉넉하고 행의(行義)가 독실하였다. 1585년(선조 18)에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