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마을은 매년 설날 아침에 어른들에게 합동 세배를 올리는 미풍양속이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가 깊어서인지 도장 마을에는 이름난 효자와 열녀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전해져온다. 해망산교를 건너 도장 마을 아내미길에 들어서면 비석 7기가 나란히 서있다. 마을입구에서부터 유서 깊은 도장 마을의 분위기를 감지하게 되는 것이다. 7기 중에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