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는 자연 마을인 독상(獨上)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상리의 지명은 ‘동복현의 감옥 앞’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독상리의 독(獨)자는 본래 큰 마을을 뜻하던 한적굴(閑寂屈)의 ‘한적’이 ‘호젓’으로 변음되어 ‘호젓’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홀로 독(獨)자를 취한 것이라고 한다. 한...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서 김병연이 읊은 한시. 한시 「동복 여소」의 작가 김병연(金炳淵)[1807~1863]은 김삿갓으로 불리는 조선 후기의 유명한 방랑 시인이다. 김병연은 전국을 방랑하다 57세의 나이로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에서 사망하였고, 강원도 영월에 묻혔다. 그가 머물렀던 화순군 적벽 물염정 근처에 현재 김삿갓의 석상과 시비가 세워져 있는데, 「동복 여소」도 시...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월리에 있는 동복 향교의 역사와 사적 등을 기록하여 2002년에 발간한 책. 『동복 향교지』는 1444년(세종 26)에 창건되었다가 1985년 2월 25일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125호로 지정된 동복 향교의 연혁과 운영 내용, 유교 활동 등을 전반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6·25 전쟁으로 소실된 향교 건물을 복원하는 공사가...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 있던 협선루에 대해 김부륜, 장유, 정홍명 등이 쓴 한시. 시의 배경인 협선루는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 있던 누각으로, 현감 김부륜(金富倫)이 지었다. 뒷날 황진(黃進)은 이곳에서 의병을 모집하여 논의한 장소이기도 하다. 많은 시인 묵객들의 글이 남아 있었다 하나 지금은 기록으로만 전한다. 김부륜 외에도 박태보, 장유, 정홍명 등이 협선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