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신성리에 있는 근대 사우. 성산사(星山祠)는 1907년에 창건된 사우로 창건 당시는 후산 서강(徐岡)만을 모셨다. 그 후 1946년에 같은 이천 서씨인 서견(徐甄)을 새로 주향으로 향사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본래 서견 선생은 장성의 경현사에 모셔져 있었으나 일제 때 훼철되면서 성산사로 옮겨 온 것이다. 서견은 고려 말에...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일심리에 있는 사우. 1978년 고려 충신 임선미(林先味)[?~?]를 향사하기 위해 사우를 건립하여 송월사(松月祠)라고 하였다. 임선미의 본관은 평택(平澤), 자는 양대(養大), 호는 휴암(休庵)이다. 성석린(成石璘)·박상충(朴尙衷) 등과 교유하며 학문을 닦았고 고례(古禮)를 참작, 삼년상(三年喪)을 권장하는 등 퇴폐한 세속을 바로잡았다. 1392...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화순읍 일심리는 용곡·일심동·순곡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화순읍의 주거 중심지이다. 일심리는 일심동 마을의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일심동 마을의 뜻은 고려를 섬기는 충신들이 조선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한마음의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 용곡 마을은 산등에 형성된 마을이어서 ‘미르골’이라 불렀...
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평택(平澤). 자는 자옥(子沃). 호는 은암(隱庵). 두문재(杜門齋) 임선미(林先味)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임숙(林塾)이다. 임시계(林時啓)[?~?]는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동생 임시태 및 여러 종형(從兄)들과 함께 거의(擧義)하였다. 집안의 재산을 모아 군용(軍用)에 충당하였고, 전주에 이르...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일심리에 있는 지적 장애인을 위한 민간 재활 시설. 화순군에 있는 햇살 장애인 주간 보호 센터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화순 지역의 지적 장애인뿐만 아니라 그들을 부양하는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지적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발달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장애인 주간 보호 시설이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
6·25 전쟁 중 북한이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치안과 반대 세력의 색출 등을 위해 조직한 경찰 기구. 화순 내무서는 1950년 7월 북한군이 화순 지역을 점령하면서 치안과 반대 세력의 색출 등을 위해 조직하였고 화순 경찰서 건물을 사용하였다. 외견상 점령 지역의 치안 유지를 목적으로 설치되었다고 하나 6·25 전쟁을 혁명 과정으로 보았던 탓에 이른바 반혁명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