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개항기 무주 출신의 의병. 본관은 진주(晉州). 본명은 강윤수(姜尹秀)이며, 강무경(姜武京)으로도 쓴다. 강무경(姜武景)[1878~1910]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서 출생하였다. 원래 필묵(筆墨)을 주로 취급하던 상인이었지만 일제의 침략으로 기울어져 가는 나라의 처지를 통탄하고 또 걱정하던 의로운 사람이기도 하였다. 그러던 와중 전라남도 함평 지역에서 활동하던...
-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운송 수단과 운송로. 무주군은 전라북도의 북동부 산간 지방에 위치하여 교통로가 현대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으로 발달하였다. 전라북도·충청남도·충청북도·경상북도의 경계에 위치한 중부 내륙 지역으로, 1970년대 이후 단계적으로 교통로가 확충되어 현재는 접근성이 양호하다. 산지가 많은 지형적 영향으로 교량과 터널이 도로 곳곳에 분포한다. 철도는...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 일대에 전승되는 이야기. ‘덕유산(德裕山)’이라는 이름 그대로 덕이 넉넉히 깃든 덕유산은 사계절 모두 헌걸찬 기상을 보여 주는 산이다. 해발 1,614m로 한국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산이며, 12명산 중의 하나로 꼽힌다.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4개 군, 8개 면을 아우르고 있는 덕유산은 깊은 골에서 흘러내려...
-
서진을 시조로 하고, 서효재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세거 성씨. 달성서씨(達城徐氏)의 시조 서진(徐晉)은 고려 때 봉익대부(奉翊大夫)·판도판서(判圖判書) 등을 역임하였고, 나라에 큰 공을 세워 달성군(達城君)에 봉해지고 달성[현 대구광역시 달성군]을 식읍(食邑)으로 하사받아 대대로 살게 되었다. 시조 서진의 아들 서기준(徐奇俊)과 손자 서영(徐穎)까...
-
1894년 전라북도 무주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동학 교도와 농민이 일으킨 반봉건, 반외세를 지향한 운동. 1860년 최제우(崔濟愚)가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인내천(人乃川) 사상을 주장하며 동학을 창시하여 전라도를 비롯한 삼남 일대의 농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1876년 일본과 불평등한 근대 조약,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여 강제로 개항한 이후 일본을 비롯한 외세의 경제적 침투가...
-
전라북도 무주군 금강 일원에서 이루어지는 래프팅. 금강(錦江)은 한강(漢江)과 낙동강(洛東江)에 이어 남한에서 세 번째로 큰 강이다. 전라북도 장수군의 신무산(神舞山)[896.8m]과 진안군의 마이산(馬耳山)[678m], 무주군의 덕유산(德裕山)[1,624m] 등지에서 발원해 물줄기가 북서 방향으로 흐른다. 무주와 금산 일대는 상류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진안 죽...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에 있는 제철유적. 무주 금평천 제철유적(茂朱金坪川製鐵遺蹟)은 2017년에 『디지털 무주 문화 대전』을 위해 기획된 무주군 제철유적 지표 조사에서 그 존재가 처음으로 드러난 신규 유적이다. 2017년 1월 16일부터 같은 해 1월 31일까지 군산 대학교 교수 곽장근이 현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백두 대간(白頭大幹) 덕산재와...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진리에 있는 골프장. 무주 안성CC는 2011년 8월 개장하였다. 18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은 89만 6705㎡이다. 마운틴 코스(Mountain Course)와 레이크 코스(Lake Course)로 나누어져 있다. 부대시설로 레스토랑, 연회실, 사우나·로커, 그늘집 등이 조성되어 있다. 덕유산 국립 공원에 인접한 무주...
-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신라의 유적과 유물. 고려 인종 때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전라북도 지역에도 신라 땅이 등장한다. 무주군 무풍면과 남원시 운봉읍 일대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때 남원시 운봉읍은 ‘철의 왕국’이자 ‘운봉 가야’로 이미 소개된 운봉 고원을 가리킨다. 아이러니하게도 조선 시대 3대 예언서로 꼽히는 『정감록(鄭鑑錄)』에 사람들...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지성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교육 기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지성리 733-1번지[지성길 119]에 있다. 무풍면 소재지에서 종산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제1089호선로 가다 보면 좌측으로 지성길로 들어가는 도로가 있다. 이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부등이라는 마을이 나오고, 부등 마을의 끝 쪽에 있다. 본래는 달성 서씨(達城徐氏) 문...
-
전라북도 무주군 금강 일원에서 이루어지는 래프팅. 최근에 새로운 레저 스포츠로 급류에서 즐기는 래프팅(Rafting)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참여자 역시 지속적으로 많아지고 있다. 자연과 더불어 스포츠를 즐기는 활동으로 청소년을 비롯한 기업, 성인, 가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래프팅 소개에 앞서 금강(錦江)에 대한 이야기를 기술하고자...
-
조선 전기 무주 지역으로 이거한 유학자. 본관은 달성(達成). 자는 계광(啓光), 호는 취정(翠亭). 달성군(達城君) 서영(徐潁)의 9세손이며, 삼남 균전제처사(三南均田制處使) 귀계(龜溪) 서침(徐沈)의 7세손이다. 대구에서 무주군 무풍면 지성리으로 이주하였으며, 그 후손들이 대대로 세거하였다. 서효재(徐孝載)는 성품이 순하고 말이 적으며, 효심이 극진하고, 문장과 덕행...
-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법정면. 설천면은 무주군의 동부에 위치하는 면이다. 소백 산맥의 산간 지대로 북쪽은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 동쪽은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과 무주군 무풍면과 접하고, 서쪽은 무주읍과 적상면, 안성면과 경계를 이룬다. 남쪽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무풍면과 접한다. 1724년(영조 즉위년) 문관 이봉상(李鳳祥)이 이곳에 살면서 설천(雪川...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에 있던 비상설 극장. 6·25 전쟁 이후 수많은 문화 예술인을 포함하여 영화인들이 대거 전주, 대구, 부산으로 피란하면서 전라북도는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한국 영화 산업을 이끌어 가는 중추적 역할을 한다.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정도로 한국 영화사의 대표작인 이강천(李康天) 감독의 「피아골」[1955], 한국 최초의...
-
전라북도 무주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문, 방송, 잡지 등의 출판 및 언론 매체를 총칭. 언론(言論)은 매스 커뮤니케이션(mass communication)의 한 유형으로 신문사·시사 잡지사·방송국·통신사 등의 언론 기관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이나 현상들에 관한 보도·논평·해설 등을 목적으로, 관련 뉴스와 정보 등을 취재하고 때로는 의견을 첨가하여, 기사나...
-
자연 조건의 특성을 이해하여 그 시대의 필요에 따라 활용하는 인간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 적상산. 적상산의 고위 평탄면과 절벽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지형적 조건을 적절하게 활용한 것이 무주 적상산성과 무주 양수 발전소이다. 적상산(赤裳山)[1,029m]의 대표적인 지리적 특징은 사면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주변 지역과 상대적인 고도차가 크다는 점과...
-
신숭겸을 시조로 하고, 신세령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세거 성씨. 평산신씨의 시조는 왕건을 도와 고려를 건국하는 데 공을 세운 신숭겸(申崇謙)[?~927]이다. 신숭겸은 본래 전라도 곡성(谷城) 출신으로 뒤에 춘천(春川)으로 이거하여 살았던 인물로 추정된다. 황해도 평산에서 사냥을 하던 중 신숭겸의 궁술(弓術)에 감탄한 태조 왕건이 식읍(食邑)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