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서 오수좌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오수좌의 한」은 오수좌가 자신의 이기심과 경솔함으로 난세를 구할 영웅인 아들을 죽였기 때문에, 임진왜란 때 나라와 백성이 곤경에 빠지게 되었다는 것을 뉘우쳐서 굴속에 들어가 참회를 했다는 파계승에 대한 인물담이다. 이를 「계조굴」, 「오수좌굴」, 「오수자굴」, 「오주자굴」 등이라고도 한다....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포내리 개안 마을에서 용소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옥소동 용소」는 투전하는 남편을 둔 착한 여인이 죽으려고 소(沼)[연못]에 몸을 던지자, 마을의 용감한 청년이 구하러 소에 뛰어들어 용을 발견했다고 하여 ‘용소(龍沼)’라 이름 지었다는 연못 유래담이다. 「옥소동 용소」는 1992년 김경석이 편찬하고 무주군에서 간행...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의 위치가 갯[浦]의 안[內]과 같은 형국이라 하여 ‘개안’이라 부르다가 한자화하여 ‘포내(浦內)’가 되었다. 자연 마을인 옥소 마을은 용소, 각시소 등 아름다운 소가 많아서 유래한 이름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상곡면의 포내 마을, 중리 마을을 합하고 무주군 적상면 포내리로 개설하였다. 개안 마을, 옥소 마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