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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471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포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은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수리부엉이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수리부엉이 천연기념물 재지정
성격 조류
학명 Bubo bubo Linnae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올빼미목〉올빼미과〉수리부엉이속
서식지 바위가 많은 산|암벽
몸길이 약 70㎝
새끼(알) 낳는 시기 3~5월
문화재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경기도 포천시에서 서식하는 올빼미과의 보기 드문 텃새.

[개설]

수리부엉이 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올빼미과 중에서 가장 큰 새로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되어 있는 보기 드문 텃새이다. 주로 중부 이북 지방의 깊은 산 암벽과 강가의 절벽에 서식하면서 중소형 야생 동물을 잡아먹는다. 과거에는 비교적 흔한 새로 기록되었으나 먹이 오염과 서식지 훼손 등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천연기념물이다.

[형태]

수리부엉이 는 몸길이가 약 70㎝로 우리나라 올빼미과 새 중에서 가장 큰 대형 맹금류(猛禽類)이다. 생김새로는 암수 구별이 뚜렷하지 않지만 보통은 암컷이 수컷보다 큰 편이다. 몸 전체가 황갈색을 띠고 흑갈색 세로줄 무늬가 흩어져 있다. 부리는 검고 홍채는 주황색이다. 긴 귀깃과 눈에 뛰는 귀뿔[羽角]이 특징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나무구멍 속에 꿩이나 토끼 등의 먹이를 저장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부자새’로 불렸다고 한다. 서양에서 부엉이는 지혜를 상징한다. 평편한 얼굴에 부리부리한 눈이 고양이를 닮았다고 하여 묘두응(猫頭鷹)이라고도 한다.

[생태 및 사육법]

주로 산림보다는 바위산이나 암벽 지대를 선호하여 서식하는 경향이 있으며, 야행성이기 때문에 낮에는 나뭇가지나 바위에 앉아서 쉬고 해가 지기 시작하고부터 해가 뜰 무렵까지 활동을 한다. 산란기는 3~5월이며 암벽의 벼랑 틈, 바위 사이에 둥지를 틀어 한 번에 2~4개 정도의 하얀 알을 낳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약 35일이고 암컷과 수컷이 함께 알을 품는다. 새끼는 약 35일 후에 독립한다. 먹이는 주로 꿩, 산토끼, 설치류, 양서류, 파충류, 곤충 등을 먹는다.

[현황]

수리부엉이 는 과거에 흔한 텃새이었으나 오염된 먹이와 서식지의 훼손, 인간에 의한 포획 등으로 지금은 희귀해졌다. 포천시가 편찬한 『포천 군지』에는 수리부엉이가 매우 희귀해진 새로 기록되어 있다. 올빼미와 부엉이류는 국제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새이다. 현재 수리부엉이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이며 국제적 멸종 위기종[CITES,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 Ⅱ등급으로 분류되어 보호를 요한다. 문화재청은 1982년 11월 16일 수리부엉이를 포함한 올빼미와 부엉이류 7종을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하였는데, 이 중에서 수리부엉이는 제324-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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