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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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水黃氏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
집필자 | 이근호 |
[정의]
황경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개설]
황씨(黃氏)의 도시조(都始祖)는 중국 절강성의 황락(黃洛)으로, 28년(신라 유리왕 5)에 한나라 장군으로 교지국(交趾國)[베트남]에 사신으로 다녀오던 중 풍랑을 만나 지금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월송정이 있는 안아진(安我鎭)에 표류하여 그곳에 정착, 세거하였다고 전한다. 장수 황씨(長水黃氏)를 비롯해 평해 황씨, 창원 황씨는 모두 황락의 후손들이다.
[연원]
장수 황씨 시조 황경(黃瓊)은 황락의 후손으로 신라 경순왕의 부마로 벼슬은 시중을 지냈다. 황경은 장수군(長水君)에 봉해져 장수 황씨의 시원이 되었던 황을고(黃乙古)의 아들이다. 그 후 세계가 실전되어 알 수가 없어 후손들은 이조 참의를 지낸 황석부(黃石富)를 기세조로 하고 장수를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황석부는 황희(黃喜)의 증조부로 사후에 호조 참의로 추증되었다. 장수 황씨는 호안공파·소윤공파·열성공파로 나뉘어졌다.
[입향 경위]
1600년대 초반에 입향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1934년에 간행된 『조선의 성(朝鮮の姓)』에는 청산면 대전리에 70세대가 거주하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이후 1953년에 간행된 『경기 도지』에는 청산면 덕모리에 28세대가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0년 11월 현재 포천 지역에 56세대 194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