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1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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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箕齡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진각 |
출생 시기/일시 | 1696년 - 이기령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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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 이기령 출생지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
성격 | 효자 |
성별 | 남 |
본관 | 경주(慶州) |
[정의]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활동 사항]
이기령(李箕齡)은 가산면 추곡리[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에서 출생하였으며, 나이 13세 때에 사서삼경을 통달하였다.
나이 14세 때에 아버지 상을 당하여 집상에 어긋나지 않았으며, 3년간을 묘 앞에 여막을 짓고 어머니와 함께 시묘하였다. 어느 날 호랑이 두 마리가 나타나 여막 앞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는데 마치 여막을 호위하는 듯하였으며, 그 뒤로는 조석으로 성묘할 때마다 성묘 길을 3년간이나 계속 호위하였다.
한번은 어머니가 학질을 앓고 있어서 사방으로 약을 구해 시탕하였으나 효험이 없었는데, 누군가 복숭아 뼈에 뜸질을 하면 낫는다고 하였으나 차마 어머니에게 하지 못하고 자신의 복숭아 뼈에 뜸질하였더니 어머니의 학질이 완쾌되었다. 어머니 상을 당하자 예절을 갖추어 정성을 다해 안장하였는데, 어머니가 생전에 천둥소리를 몹시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폭풍이 내리고 천둥치는 날이면 옆에서 지키고 있다가 천둥이 그친 후에야 돌아오곤 하였다.
[상훈과 추모]
유림에서 이기령의 효성을 단자로 나라에 제출하여 알렸으나, 정려의 은전은 받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