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시대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신라가 고대 국가로 성장함에 따라 확대된 영토를 효과적으로 통치할 목적으로 군현 제도를 시행하였다. 파사 이사금 시기에 음즙벌국을 취해 현(縣)을 설치하였다는 예로 보아 다사지현(多斯只縣)은 108년(파사 이사금 29) 다벌국을 병합함에 따라 109년에 다사지현을 설치하였다고 짐작된다. 반면에 무열왕 이전의 중고 시대에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에 건립된 조선 후기 열부 창녕성씨의 정려각. 「열부 하산 성씨 정려기(烈婦夏山成氏旌閭記)」[하산은 창녕의 옛 이름]에 의하면 "창녕성씨(昌寧成氏)는 1791년(정조 15) 12월 20일 나이 18세에 폐백을 받고 시집오기 전 남편이 1792년(정조 16) 4월 14일에 죽자 식음을 전폐하다 11일 만에 죽고 말았다. 이에 조정에서는 1794년(정조...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속하는 면. 하빈면(河濱面)은 옛 지명인 하빈현(河濱縣)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하빈은 한자로 강가를 뜻하므로, 낙동강(洛東江) 변의 고을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하빈면은 인접한 달성군 다사읍과 함께 그 일대를 예로부터 다사지현(多斯只縣) 또는 답지(畓只), 별호 금호(琴湖)라고 불렀는데, 신라 757년(경덕왕 16)에 하빈현으로 고쳐서 대구현 등과 함께 수창군...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와 봉촌리 일대에 형성된 평야.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일대에 형성된 평야이므로 하산들이라고 부른다. 하산(霞山)은 하목정(霞鶩亭)과 인근 적산(赤山)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하산들은 낙동강 좌안(左岸)에 넓게 펼쳐진 충적 평야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일대를 크게 곡류하는 낙동강의 범람으로 형성되었다. 면적은 약 65만 ㎡이다. 토양은 배수가 약간 양호...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에 속하는 법정리. 하산리(霞山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인 하산(霞山)에서 나온 명칭으로, 하(霞)는 노을[경상도 방언으로 나부리]을 의미한다. 하산을 놀뫼라고도 부르며, 이것이 변하여 날미라고도 한다. 본래 대구부 하서면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하서면의 하산동·적산동·성곡동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달성군 하빈면 하산동이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