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 단위.

[제정경위 및 목적]

창원도호부는 각 고을들을 다섯 개의 면(面)으로 분류하였다. 그 중의 하나가 부내면(府內面)이다. 면 아래에는 운(運)을 두었는데, 창원도호부에서는 방(坊)을 운이라고 하였으며, 부내면의 두 개 운 중의 하나가 이운(二運)이다. 운 아래에는 리(里)를 두었는데, 부내면 이운에는 일곱 개의 리가 소속되었다.

[관련기록]

『교남지(嶠南誌)』(1867~1873)·『영남읍지(嶺南邑誌)』(1895)·『창원읍지(昌原邑誌)』(1899) 등에 관련 기록이 나타난다.

[내용]

부내면 이운에 소속된 일곱 개의 리는 동상리(東上里)·동하리(東下里)·남정리(南井里)·죽계리(竹界里)·도계리(道溪里)·명곡리(明谷里)·사화리(沙火里)이다. 그 중 동상리와 동하리는 창원도호부 내에 있었다. 나머지 남정리·죽계리·도계리·명곡리·사화리는 창원도호부의 관문(官門)에서 2㎞ 거리에 있었다.

[현황]

동상리 지역은 지금 창원시 의창동에 속한 북동(北洞)이, 동하리 지역은 창원시 의창동에 속한 중동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정리 지역은 지금 창원시 명곡동에 속한 소답동(召沓洞)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죽계리 지역은 지금 창원시 의창동에 속한 북동과 소답동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계리 지역은 지금 창원시 명곡동에 속한 도계동이 되었다. 명곡리 지역은 창원시 명곡동에 속한 명곡동이 되었다. 사화리 지역은 지금 창원시 팔룡동에 속한 사화동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