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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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竹島 |
이칭/별칭 | 큰 대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태윤 |
전구간 | 대죽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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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섬 |
면적 | 2만 5785㎡ |
높이 | 57m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에 있는 섬.
[명칭 유래]
『경상도속찬지리지』와 그 이후의 문헌에 대죽도로 차자 표기된 것을 볼 수 있으나 ‘큰 대섬’으로 불려온 섬이다. 대나무가 있는 섬이라기보다 무인도여서 머리카락이 없는 대머리의 ‘대’자가 붙어서 ‘대섬’으로 이름하던 것이 ‘죽도’로 훈차가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까운 곳에 섬이 둘이 있어서 큰 섬을 ‘큰 대섬’, 작은 섬을 ‘작은 대섬’으로 이름 하였다고 본다.
[자연 환경]
섬의 면적은 2만 5785㎡이며, 최고봉이 해발 57m이다. 남북의 길이가 약 250m, 동서의 너비가 약 200m의 원형으로 중앙에 최고봉이 있어 멀리서 바라보면 원추형의 섬으로 보이는 무인 도서이다. 섬의 주위는 해식애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전면에 파식대가 나타난다. 섬의 동편 해안으로는 파식대의 길이가 약 30m에 이른다. 해안선에는 소규모의 굴곡이 나타나고 있는데 두각지에는 해식애, 만입에는 소규모의 자갈 해안과 모래 해안이 번갈아 나타난다. 섬의 경관이 수려하며, 특히 소나무와 대나무가 울창하다.
[현황]
진해의 속천항에서 약 1㎞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대죽도는 진해만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무인 도서이다. 진해항 중간에 위치한 대죽도는 항만 기능이 집중되는 곳으로, 수많은 선박이 드나드는 곳의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진해 시민과 입출항 선박들에게 의미가 특별하다. 1970년까지 해수욕장으로 널리 이용되었으나 만조 시 파식대와 자갈 해안이 모두 침수되므로 해변의 공간이 부족하여 폐쇄되었다. 섬 중앙에 성황당이 있는 관계로 보존이 잘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