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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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半島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행암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행암동에 있는 반도.
[개설]
천자봉에서 남쪽으로 향한 줄기가 행암동의 동남쪽으로 뻗은 반도를 말한다.
[명칭 유래]
‘대일 반도’라는 지명은 반도 내에 ‘대일산’, ‘대일 마을’, ‘대일 고개’, ‘대일곶’ 등 땅 이름이 있어 ‘대일 반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자연 환경]
대일 반도를 가로질러 수치 마을에서 행암동으로 넘어가는 고개가 ‘대일 고개’이며, 동쪽으로는 ‘학개’로 가는 고갯길이 이어진다. 대일 반도 끝으로 길게 뻗어 있는 대일곶은 멸치 어장막이 있었던 곳이며, 반도 끝에 자리잡고 있는 큰개는 조류가 거세 어장 관리가 힘든 곳이다.
[현황]
대일 반도의 서쪽에 ‘가는 개’, ‘논개’, ‘모란개’ 등이 있고, 남쪽에 ‘큰개’, ‘가는 개’ 등이 있다. 동쪽에는 ‘학개’, ‘농개’가 있고 반도의 서쪽으로는 행암동이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고개 넘어 수치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이 수치 마을에는 앞개와 바다를 1974년에 진해 시민의 여름철 휴양지로 해수욕장을 개장하였으나 수질이 좋지 않아 폐장하고 유원지로 변경하였다.
지금은 해안 도로가 개설되어 수치 마을을 거쳐 웅천 쪽으로 오갈 수 있게 되었고, 수치 앞바다에는 ‘STX 조선소’가 들어서면서 옛 아름다운 갯마을의 정취는 사라져 버렸다. 대일곶에서 동쪽으로 돌아가면 모란개가 있고 1970년대 이전까지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으나 지금은 살지 않는 곳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