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으로 이주한 남양 홍씨 입향조.

[가계]

본관은 남양(南陽)이며, 자는 순즉(順則), 호는 백암(栢巖)이다. 홍이형(洪履亨)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홍명팔(洪命八)이며, 아버지는 홍계창(洪啓昌)이고 어머니는 진양 우씨 우상구(禹尙矩)의 딸이며 부인은 파평 윤씨 윤수형(尹壽衡)의 딸이다.

[활동 사항]

홍우규(洪禹圭)[1727~1911]는 음직으로 참봉(參奉)의 벼슬을 지냈으며 절충장군(折衝將軍)에 이르렀다. 1762년(영조 38)에 벼슬을 그만두고 선조가 세거한 함안군[현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파수리 일원]에서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평암리 백암 마을]으로 입향하였다. 후손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평암리 백암 마을에서 집성을 이루었으나 1989년 백암 저수지가 생겨나 수몰되어 19가구가 마산합포구 진동면 성산 마을로 이주하고 현재 1개구가 살고 있다.

[묘소]

묘는 함안군 함안면 파수리 위동에 있다.

[상훈과 추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평암리 백암 마을에 입향조를 추모하는 백암재(伯巖齋)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