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창원 출신의 문신. 본관은 김해(金海). 금산(琴山) 김귀(金龜)[1426~1485]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김옥견(金玉堅)의 손자인 김난종(金蘭宗)이다. 어머니는 광주김씨(光州金氏)로 감사를 지낸 김연(金緣)의 딸이다. 김계(金洎)[1538~?]는 1538년 창원에서 태어났다. 1567년(명종 22) 사마시에 급제하였고, 1582년(선조 15) 문과에 급제하여...
통일 신라 시대 창원 지역에서 활동한 호족. 김율희는 김해 지역의 호족으로 소율희(蘇律熙)와 동일한 인물로 추정된다. 소율희는 ‘쇠유리’의 한자 표기이다. 진례성제군사(進禮城諸軍事)로 재직 중이던 907년(효공왕 11)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인 봉림사(鳳林寺)를 창건한 진경대사(眞鏡大師) 심희(審希)가 명주(溟州)[현 강원도 강릉 지역]를 거쳐 진례(進禮)[현 경상남...
통일 신라 시대 창원 지역에서 활동한 호족. 김인광은 봉림사 진경대사 보월능공탑(鳳林寺 眞鏡大師寶月凌空塔) 비문(碑文)에 지김해부 진례성 제군사 명의장군(知金海府進禮城諸軍事 明義將軍)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당시 호족으로서 김해읍에서 35리 정도 서쪽에 있는 창원 지역의 경계 지대에 진례성을 쌓고, 그 성을 중심으로 조직된 사병의 지휘자로서 인근 지방을 지배하였다....
가야 후기 탁순국의 왕. 말금한기는 가야 후기 13국 중 지금의 창원 지역에 있던 탁순국(卓淳國)의 왕이었다. 가야의 역사는 전기와 후기로 나눌 수 있다. 전기는 삼한 시기에 해당하며, 변한(弁韓)에 12개의 나라가 있었다.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의하면, 후기에는 탁순국을 포함하여 13개의 나라가 등장한다. 탁순국의 위치에 대해서는 대구·창원 등 여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