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의 관료.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서봉(西奉)이다. 김치열(金致烈)[1921~2009]은 1921년 9월 경상북도 달성군[현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태어났다. 1943년 일본주오 대학[中央大學] 법학과를 졸업하고, 1943년 고문 문관 시험 사법과에 합격하였다. 1945년 4월 일본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였고, 도쿄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설하였다. 김치열은...
일본 군국주의가 태평양 전쟁을 일으킬 즈음인 1940년에 대구 사범 학교에서 조직된 항일 비밀 결사. 무우원(無憂園)은 불교 사상을 바탕으로 민족의 낙원을 건설하고, 폭력적인 투쟁이 아닌 문화·경제적인 힘을 길러 독립을 달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무우원이라는 이름은 일본의 압제에서 벗어나 근심 걱정 없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는 뜻이자, 유태인처럼 경제의 힘을 길러 적을 물리...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학생 독립운동가. 서오룡(徐五龍)[1911~?]은 1930년 12월 무렵 대구 상업 학교에 재학 중 사사키 다카시[佐佐木隆]·이동우(李東雨) 등과 함께 김동욱·권영달·김홍열 등을 만나 ‘프로 과학 연구소 조선 제1호 지국’이라는 비밀 결사를 조직하였다. 구성원들은 일본 도쿄에 있는 프롤레타리아 과학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잡지 『프롤레타리아 과학』을 이용하여...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사회주의 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 달성군 옥포읍 간종동(干宗洞)에서 태어난 심재윤(沈在潤)[1905~?]은 중동 학교 속성과를 중퇴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東京]에서 노동일을 하면서 세이소쿠[正則] 영어 학교 야간부에서 수학하였다. 1927년 와세다 대학[早稻田大學] 전문부 경제학과에 입학한 심재윤은 1928년 1월 결성된 조선 노동 조합 도쿄 지회 설...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 이성림(李成林)[1990~?]은 일본에 있는 도쿄 센슈 대학[東京專修大學] 경제과를 졸업하였다. 일본 도쿄 유학 당시 1919년 일어난 3·1 운동에 참가하였다. 귀국 후 중국 지린성[吉林省]에서 동지와 협력하여 사이토 마코토[齊藤實] 조선 총독 암살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비밀이 폭로되어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수사를 받고 서울특별...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전의(全義). 아버지는 이근영(李根泳)이다. 이용로(李龍魯)[1897~?]는 경상북도 달성군 하빈면 하산동에서 태어났다. 일본 유학 중 도쿄[東京]에서 3·1 운동을 경험하였다. 그 직후 독립운동의 최고 지도 기관으로서 임시 정부 수립이 추진되었다. 임시 정부 수립에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였다. 1919년 6월 동아 예비 학교(東亞豫備學...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일본 유학생 이용로가 상해 임시 정부 수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으킨 운동. 3·1 운동 이후 일제의 식민 통치에 조직적으로 대항하기 위해 민족 운동의 최고 지도 기관으로서 임시 정부의 수립이 추진되었다. 임시 정부 수립에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였다. 이때 이용로는 임시 정부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운동을 벌였다 달성군 출신의 일본 유학생 이용로는...
일제 강점기 상해 임시 정부 독립운동 자금 모집에서 시작된 이용로, 이봉로 형제의 독립운동은 제2차 유림단 사건으로 확대되었고, 해방 후 친일 반민족 행위를 청산하기 위한 반민 특위 활동을 거쳐 경북 피학살자 유족회 활동으로 이어져 한국 근현대사의 맥을 이루었다. 이용로(李龍魯)[1897~?]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달성군 하빈면에서 태어났다. 일본 유학 중 도쿄[東京]에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