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1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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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玉浦 公所 |
영어공식명칭 | Okpogongso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본리로 6-1[본리리 2408-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엄진성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본리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 대교구 성산 성당 소속의 공소.
초대 공소 회장 전윤범의 요청으로 1957년에 만들어진 공소(公所)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에 거주하는 교우들의 종교 활동을 돕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1886년경 아들을 데리고 이주해 온 합천 초계가 고향인 전용대[바오로]가 달성군 옥포 지역 최초의 천주교 신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대구 새방골 신자촌에 다니다가 교인이 늘자 전용대의 집에서 공소 예절을 보았다. 1900년경 대구 본당의 로베르 신부가 이 공소에 와서 판공성사를 주었으며, 당시 신자는 7명, 사규 고백은 5명이었다. 이후 전용대의 후손으로서 1950년경 영세를 받고 입교한 전윤범[안드레아]은 자신의 고향인 달성군 옥포면[현 옥포읍] 본리리에서 전교를 시작하였다. 전윤범은 공소의 필요성을 화원 본당 주임 박재수[요한] 신부에게 청하여 허락을 받은 후 부지를 매입한 후 1957년 9월 공소 축성 겸 첫 미사를 봉헌하였다. 2002년 성산 본당 설립과 함께 공소의 관할권도 화원 본당에서 성산 본당으로 이관되었다. 초대 공소 회장은 전윤범이었고, 현재 전윤범의 아들 전우식[요사팟]이 공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옥포 공소의 첫 축성은 1957년이지만 그것이 거슬러 올라가면 1886년까지 이어진다. 이는 달성 지역 천주교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사료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