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창원문화대전 > 창원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민속) > 민속 > 민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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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행해졌던 전통 놀이. 민속놀이에는 지역을 살아온 사람들의 삶과 생활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명절이나 세시에 맞게 행해진 줄다리기나 윷놀이를 비롯하여 계절별, 성별, 연령층별로 다양한 민속놀이들이 전해졌다. 전승되고 있는 민속놀이를 통해서 지역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창원시의 민속놀이에 대한 기록은 매우 단편적이어서 지엽적인 채록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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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민속놀이. 경상남도 마산 지역에서는 그네를 구네, 군대, 군듸, 굴리, 그내, 근대, 술래, 군디 등으로 부르고 있다. 마산 지역의 그네뛰기는 진북면 지산천 숲의 그네뛰기가 유명한데 900여년 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천 변의 숲에서 시작된 추천놀이는 1953년에 제1회 경남 추천 대회까지 개최할 정도의 행사로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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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4월 초파일에 하는 민속놀이. 낙화 놀이는 경상남도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진동면과 의창구 사화동에서 매년 4월 초파일 즈음에 하던 민속놀이이다. 현재 마산합포구 진동면의 낙화 놀이는 2013년 현재 진동 민속 보존회 주관으로 18회째 ‘창원 진동 불꽃 낙화 축제’라는 이름의 주요 초파일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낙화 놀이가 언제부터 초파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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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의 정월 세시 풍속. 음력 정월달의 행사로서 줄다리기를 빼놓을 수 없다. 이 마산의 줄다리기는 처음에는 창원 지역에서 행해졌던 것인데 1899년 5월 1일 마산포의 개항으로 창원 감리서(昌原監理署)가 마산 지역에 설치된 이후 1913년 음력 정월 보름날 밤 마산포(馬山浦) 완정(元町)[지금의 남성동(南城洞)]의 매축지(埋築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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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 여성들이 즐기는 놀이. 창원시 북면 마산리와 북가술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날 놀이로 부녀자들이 보름밥을 먹고 난 후 반드시 널뛰기를 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은 여름철 산과 들로 나무나 나물, 풀을 베러 갈 때 가시에 찔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보름날 널뛰기 풍습은 역시 보름날에 널리 행해지는 미나리심을 예방하는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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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 삼포 마을에서 정월 보름에 하는 여러 가지 민속놀이. 삼포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1월 15일 대보름을 맞아 풍어와 풍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 행사를 개최한다. 보름날 오전 10시부터 보름 민속놀이가 시작되는데, 먼저 마을 뒷산에 있는 신당에 올라가 당산 할매에게 당산제를 지낸 뒤 용왕제를 지낸다. 제관은 특별히 선정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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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의 광장이나 해안 매축지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소를 부려 하는 놀이. 소싸움은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즐기는 민속놀이로서, 일정한 규칙에 근거하여 소의 힘을 겨루는 놀이이다. 투우 대회라고도 한다. 수소를 무대에 등장시켜 힘겨루기를 시킨다. 장소는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광장이나 해안 매축지에서 한다. 음력 8월 보름인 추석이 되면 소싸움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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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수치 마을에서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에 하는 민속놀이.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수치 마을 사람들은 정월 대보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윷놀이, 제기차기, 풍물놀이 등을 하며 하루 종일 논다. 보름날 저녁에 달이 뜨면 달집태우기를 한다. 민속놀이에 앞서 당산제를 먼저 지낸다. 당산제는 마을 뒷산에 있는 할매 당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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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생활 민속놀이.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일제 강점기 벚꽃놀이에 대한 일화. 주로 신마산 주변의 천변과 장군천 등지의 봄 벚꽃 놀이 장소와 당시의 분위기 등을 언급하고 있어 당시 봄놀이 문화의 일단을 이해할 수 있다. 지금은 진해의 벚꽃 축제에 밀려 기억하는 사람이 드물다. 하지만 마산 지역은 예로부터 봄철의 대표적인 놀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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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감리에서 정월 대보름날 행하는 줄다리기. 북면 외감리의 줄다리기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주 오래 전부터 행해졌다고 전한다. 예전에는 암수 줄이었으나 요즘은 외줄로 당긴다. 장소는 마을회관 앞 다리 위이다. 정월 대보름날 전 동민이 참여하여 마을회관에서 농악을 치면서 놀다가 마을의 당산나무에 간단한 제를 지내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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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자여마을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하는 줄다리기. 자여마을은 창원시 동읍의 용정리·단계리·봉산리·송정리 등을 아울러서 일컫는 말이다. 과거 자여역이 있었던 곳이라 알려져 있다. 자여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이 되면 대동제를 지내며, 이 후 대동놀이로서 당산제와 윷놀이, 줄다리기, 달집태우기가 이루어진다. 자여마을 줄다리기는 큰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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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해지는 민속 놀이. 지신 밟기는 농신을 즐겁게 하고, 재액을 몰아내며, 풍농을 비는 종교 의례에서 출발한 것이다. 보름날 동제를 지내고 난 후 행해지는 지신 밟기는 사악한 것을 쫓고 새롭게 길을 닦는다는 길 닦음과 축귀(逐鬼)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집안 곳곳은 물론 길에 있는 모든 부정한 귀신을 쫓는 의식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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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과 동읍 산남리에서 정월 대보름날 행하는 민속놀이.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과 동읍 산남리 일대에 있는 태봉산은 높이 106m로 주변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태봉산의 동쪽에는 대산면이 있고, 남쪽에는 주남저수지가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다. 태봉산은 주위 자연 경관이 좋아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대산면 일대의 주민들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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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의 여자 아이들이 봄철에 무릇[사투리는 각시풀 또는 물갱이풀]으로 각시 인형을 만들어 노는 놀이. 풀각시놀이는 지금처럼 노리개가 다양하게 없었던 시절 여자 어린이들이 풀로 인형을 만들어 놀던 풍습이다. 이 놀이가 ‘인형극’의 시초라는 설을 제기하는 학자도 있다. 풀각시놀이라는 명칭은 풀을 가지고 각시 인형을 만들고 논다는 데서 유래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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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봄과 가을에 온 동민이 인근의 해추산에 모여 온종일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노는 일. 부녀자들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고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 창원 지역에서는 음력 3월 3일과 8월 16일경에 인근의 산과 계곡 등지에 부녀자들이 모여서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해질 무렵까지 흥겹게 놀고 지냈다. 이 날을 해추[일명 해치, 회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