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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달성군에서 편찬한 『달성군 군세 일반』에 수록된 달성군의 약도. 1931년 당시 달성군청에서 군내의 일반 현황을 파악하여 『달성군 군세 일반(達城郡郡勢一班)』이란 책자를 편찬하면서 주요 도로, 관공서, 학교, 면리의 위치 등을 지도에 표기하여 달성군의 당대 현황을 파악하기 쉽게할 목적으로 「달성군 약도(達成郡略圖)」를 제작하였다. 1931년 9월 5일 조양회관 인쇄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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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가 정황이 그린 달성의 회화식 지도. 「대구 달성도(大邱達城圖)」는 정황(鄭榥)[1735~1800]이 제작하였다. 정황은 겸재 정선(鄭敾)[1676~1759]의 손자로서, 정선의 진경 산수화풍을 계승하였다. 편찬 경위는 자세히 알 수 없으며, 1760년(영조 36)에 감사 민응수(閔應洙)의 장계로 쌓은 대구 읍성이 그려진 것으로 보아서 최소한 1760년 이후에 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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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편찬된 군현 지도 가운데 현풍현을 그린 지도. 『1872년 지방 지도』는 흥선 대원군이 중앙 집권적 정치 체제 확립과 서양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하여 각종 개혁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지방의 실정을 파악하기 위해서 전국 군현의 읍지 편찬과 지도 제작 사업을 추진한 결과물이다. 총 459매의 『1872년 지방 지도』는 조선 시대 관찬 지도 제작 사업의 마지막 성과로 평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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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현풍이 표기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1861년 이후 채색으로 모사한 필사본 지도. 현존하는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인본들은 대다수가 채색을 한 형태로 남아 있고, 필사본으로 모사하고 채색한 경우도 다수 있다. 이러한 채색본 지도가 제작되는 것은 『대동여지도』가 단지 지도로만 기능하지 않고, 예술품으로 간주하여 감상의 대상으로 평가했던 전통을 계승한 것과도 관련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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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장지연이 저술한 『대한 신지지』에 수록된 부도를 엮어 만든 『대한신지지부지도』 중 대구와 현풍이 수록된 경상북도 지도. 1907년 장지연(張志淵)[1864~1921]이 애국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저술한 『대한 신지지(大韓新地志)』에 수록된 부도만을 모아 만든 지도책으로, 철판본이다. 1896년 이후 13도로 행정 구역이 바뀐 상황을 반영한 도별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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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작된 역사 지도 가운데 달성이 포함되어 있는 지도. 『연혁도 칠폭(沿革圖七幅)』은 「단기 이후 제고국(檀箕以後諸古國)」, 「신라(新羅)」, 「백제(百濟)」, 「고구려(高句麗)」, 「발해(渤海)」, 「신라 경덕왕 구주(新羅景德王九州)」, 「고려 군읍(高麗郡邑)」의 7폭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군 조선 이후 고려까지 각 왕조의 강역을 그린 일종의 역사 지도이다. 조선 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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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작된 『영남지도』 가운데 대구부를 그린 지도. 『영남지도(嶺南地圖)』는 경상도 지역 71개 군현의 지도가 수록되어 있는 지도첩으로, 채색 필사본이다. 제작 시기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지도 내용을 통해 유추해 볼 때 영조 연간인 1745~1767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남지도』는 6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4책의 뒷부분에는 1871년에 제작된 함경북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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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작된 『영남지도』 가운데 현풍현을 그린 지도. 『영남지도(嶺南地圖)』는 경상도 지역 71개 군현의 지도가 수록되어 있는 지도첩으로, 채색 필사본이다. 제작 시기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지도 내용을 통해 유추해 볼 때 영조 연간인 1745~1767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6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4책의 뒷부분에는 1871년에 제작된 함경북도의 「무이진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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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국의 군현을 방안 위에 그린 『조선지도』 가운데 현풍현을 그린 지도. 『조선지도(朝鮮地圖)』는 조선 시대 군국기무를 관장한 비변사(備邊司)에서 사용하던 전국 군현 지도책으로, 1767~1768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짐작된다. 전라도를 제외한 7개 도의 군현 지도를 모은 것으로, 모두 7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풍현은 제7책의 경상도 편에 수록되어 있으며, 위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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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년 김정호가 제작한 전국 지도로, 현풍과 대구가 표기된 방안 지도. 『청구도(靑邱圖)』는 정조 때 만들어진 전국 군현 지도책인 『해동여지도(海東輿地圖)』를 저본으로 경위선과 방안(方眼)을 표시하여 제작한 채색 지도책이다. 서울 대학교 규장각본 외에도 영남 대학교 박물관, 국립 중앙 도서관 등에도 이본이 있다. 일례로 국립 중앙 도서관본[보물 제1594-1호]은 불분권 2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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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전해오는 고문서와 고도서류. 고문헌(古文獻)은 일반적으로 문서와 서책을 통칭하는 것이다. 달성군의 고문헌은 주로 향교와 서원에 집중되어 있으며, 개별 문중으로는 남평 문씨인수 문고가 대표적인 소장처이다. 현풍 향교와 도동 서원은 필사 성책류가 주류를 이루며, 녹동 서원과 인흥 서원은 고서가 다수 있다. 이외에 서적 간행을 확인할 수 있는 책판도 도동 서원, 인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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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있는 3대 100년에 걸쳐 완성된 국내 최대의 문중 문고. 인수문고(仁壽文庫)는 약 200여 년 전부터 인흥 마을에 세거지를 형성한 남평 문씨 가문이 3대 100년에 걸쳐 고서를 모아 만든 국내 최고의 문중 문고이다. 현재의 인수문고는 인산재(仁山齋) 문경호(文敬鎬)[1812~1874 ]의 손자와 증손자인 후은(後隱) 문봉성(文鳳成)[18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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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녹동서원에 소장되어 있는 고문서, 고도서, 책판 및 현판류 일체. 녹동서원(鹿洞書院)은 모하당(慕夏堂) 김충선(金忠善)[1571~1641]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김충선은 임진왜란 당시 귀화한 일본인으로 본명은 사야가(沙也可)이다. 임진왜란·정유재란과 이괄(李适)의 난, 병자호란 당시 큰 공을 세웠다. 1643년 대구의 녹리(鹿里)로 돌아와 살면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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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본리리 금성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의 불경. 『대구금성사육경합부(大邱錦城寺六經合部)』는 달성군 옥포읍 본리리금성사에 소장된 불교 경전으로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등 조선 초기에 유행해 널리 독송되던 여섯 경전을 합본한 것이다. 2015년 5월 11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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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과 대구가 표시되어 있는 1861년 김정호가 편찬·간행한 전국 지도첩.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는 1861년(철종 12)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1864]가 편찬·간행하고, 1864년(고종 1)에 재간한 분첩 절첩식(分帖折帖式)의 전국 지도첩으로서, 김정호가 이전에 제작한 『청구도(靑邱圖)』의 내용을 보충하여 만든 것이다. 대동여지도는 도면의 글씨를 가능한 줄이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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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학자이자 의병인 박성의 문집 책판. 대암선생문집책판은 조선 후기 학자인 대암(大庵) 박성(朴惺)[1549~1606]의 문집을 판각한 것으로, 박성이 사망한 후 남은 글을 모아 1679년(숙종 5) 박성의 증손 박세희(朴世熙)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2007년 4월 10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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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후반에 제작된 복합 군현도이자, 역사 지도로서 달성군 구역에 포함된 대구·현풍·하빈·화원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도. 동여비고(東輿備考)는 32종의 지도를 60면으로 나누어 한 책에 수록한 지도책이다. 이 지도책의 앞부분은 역사 지도이고, 그 뒤에 도성도(都城圖) 등의 특수 지역도가 있고 그리고 대부분은 도별도와 군현도로 되어 있다. 도별 총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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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달성 출신 의병장 곽재우의 시문과 연보, 부록 등을 판각한 책판. 망우당선생문집은 망우당 곽재우(郭再祐)[1557~1617]의 시문집으로, 1771년 후손 곽진남(郭鎭南) 등이 곽재우와 가까웠던 김명원(金命元)의 후손 김사혼(金思渾)이 의령 현감일 때 김사혼의 도움을 받아 책판을 제작하여 중간본으로 간행하였다. 망우당선생문집은 3차에 걸쳐 간행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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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인흥 서원에 소장되어 있는 『명심보감』의 책판. 『명심보감(明心寶鑑)』판본의 원서(原書)는 추계 추씨(秋溪秋氏)[전주 추씨]인 노당(露堂) 추적(秋適)[1246∼1317]이 편저한 것이다. 『명심보감』은 조선 시대 어린이들의 한문 교양서로, 『천자문(千字文)』을 익힌 다음 과정의 교재로 널리 쓰였다. 현재 전하는 『명심보감』은 1869년(고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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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반송리 용연사에서 발견한 조선 전기의 불경.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일반적으로 『화엄경(華嚴經)』·『금강경(金剛經)』과 더불어 불교의 대표적 대승 경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법화 사상을 담고 있는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서, 흔히 『법화경(法華經)』으로 약칭하여 불리고 있다. 용연사본 『묘법연화경』은 1405년(태종 5)에 명필가인 성달생(成達生)[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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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있는 남평 문씨 가문의 서고. 남평 문씨가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인흥 마을에 본격적으로 세거지를 형성한 것은 인산재(仁山齋) 문경호(文敬鎬)[1812~1874]때였다. 현재의 인수문고는 문경호의 손자와 증손자인 후은(後隱) 문봉성(文鳳成)[1854-1923]과 수봉(壽峯) 문영박(文永樸)[1880~1930] 부자가 세운 광거당(廣居堂)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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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인흥서원에 소장되어 있는 고도서, 책판 및 현판류 일체. 인흥서원(仁興書院)은 1861년(철종 12) 10월 3일 팔도 유림과 노당(露堂) 추적(秋適)의 20세손인 추세문(秋世文)에 의해 개기(開基)하여, 1866년(고종 3) 9월 20일 창건되었다. 사당인 문현사(文顯祠)와 판목과 서적을 보관하고 있는 장판각(藏版閣)이 있으며, 서원 입구에는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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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곽준의 실기 책판. 존재(存齋) 곽준(郭䞭)[1551~1597]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수차례 공을 세워 안음 현감이 되었다. 정유재란 당시 황석산성(黃石山城)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이때 곽준의 아들인 곽이상(郭履常), 곽이후(郭履厚)가 함께 전사하였다. 곽준의 며느리인 신씨(愼氏)와 딸인 유문호(柳文虎)의 처는 남편을 따라 죽었다. 이후 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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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초 달성에 살았던 진주하씨의 무덤에서 발견된 편지들. 진주하씨 묘 출토 간찰은 1989년 4월 경상북도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석문산성에 있는 진주하씨(晉州 河氏)[1580~1652(?)]의 묘를 이장하던 중 출토된 한글 필사 자료이다. 주인공인 진주하씨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유명한 곽재우(郭再祐)의 사촌 조카인 곽주(郭澍)[1569~1617]의 둘째 부인이다. 친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