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가계]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사홍(士鴻). 신라 헌안왕(憲安王) 때 벽진 태수로 용맹을 떨쳤던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절충장군 이말정(李末丁)을 칠곡에 입향한 중조로 하는 벽진이씨 후손이다. 아버지는 좌랑 이주세(李柱世)이고 어머니는 양주조씨, 부인은 옥산장씨이다.

[활동사항]

1713년(숙종 39)에 태어나 1759년(영조 35)에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좌랑(佐郞)에 이르렀다. 1783년에 세상을 떠났는데, 참판 김굉(金宏)이 지은 비갈에는, “삼가 선조의 가르침을 따라 절개를 높이 지니는 것으로 스스로를 지켜 권문(權門) 귀족(貴族)에 즐겨 몸을 들이려고 하지 않았다.”라고 쓰여 있다.

[묘소]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 숙직곡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