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관호 오거리에서 왜관읍 왜관리 칠곡 군립 도서관에 이르는 도로.

[개설]

중앙로는 옛 국도 4호선[군산-경주]이 왜관읍을 관통하는 구간의 일부에 해당한다. 일부는 중앙로이고, 다른 일부는 관문로로 남아 있다.

[명칭 유래]

왜관읍의 중앙부를 통과하는 상징적인 도로이므로 중앙로라고 하였다.

[제원]

중앙로는 길이 3,488m, 폭 8~20m의 2~4차선 도로이다.

[현황]

중앙로는 칠곡 대로의 관호 오거리에서 왜관교를 건너면서 시작된다. 경부선과 나란히 달린다. 중앙로와 교차하는 도로[석적로, 석전로, 관문로] 중에 다른 도로는 모두 철로 아래로 통과하지만, 관문로는 육교[왜관 과선교]로 횡단한다. 낙동강 변으로는 강변 대로가 중앙로와 평행하여 달리고 있다. 중앙로는 제2 왜관교를 지나온 칠곡 대로와 다시 교차한 후 달오교 너머 왜관 구획 정리 사업 지구와 칠곡 군립 도서관에 이른다.

중앙로는 왜관읍의 왜관리를 지나면서 전 구간이 상업 지역 및 주거 지역으로 점철되어 있다. 석적로와의 교차점 부근 로터리에서부터 도로 양옆으로 버스 정류장, 시장, 소매점, 금융, 병의원, 왜관역, 사무실 빌딩, 그 외 각종 점포가 밀집한 왜관읍의 최대 번화가를 이룬다. 인근에 경부선의 왜관 철교, 호국의 다리[구 왜관 철교 또는 낙동강 대교]가 있다.

한편 중앙로의 로얄 사거리 남쪽 구간은 1990년대 이래 대규모 주거 단지가 조성되면서 4차선 도로로 나 있다. 로얄 아파트, 유성 그린 빌라, 현대 빌리지, 황제 빌라, 왜관 우방 타운, 왜관 삼성 아파트, 왜관 주공 2단지, 오성 아파트 등이 있다.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이 있고, 도로를 따라서 대형 소매점, 식당가, 각종 상점이 즐비하다. 인근에 구상 문학관, 칠곡군 법원 등기소 등이 있다. 중앙로는 동정천을 달오교로 건너면서 왜관 구획 정리 사업 지구로 들어간다. 단독 주택, 공동 주택 등의 택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칠곡 군립 도서관이 중앙로 종점에 해당한다. 이곳에서 파산(巴山)을 넘으면 왜관읍 금산리의 왜관 산업 1단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