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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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林里 |
영어공식명칭 | Gangni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강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강림리(江林里)는 이 지역의 마을 앞을 흐르고 있는 낙동강의 강(江) 자와 마을 남쪽 금계산(金鷄山)[489m]의 우거진 숲을 뜻하는 수풀 림(林) 자를 따서 강림이라 부르게 되었다. 옛날에는 성주군에 속해 있었으므로 성주 강림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대구부 법화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법화면의 강림동과 시저동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달성군 옥포면 강림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경상북도 달성군 옥포면 강림리가 되었다. 1995년 3월 1일 달성군 전역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어,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강림리가 되었다. 2018년 11월 1일 옥포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옥포읍 강림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강림리의 북부는 옥공들, 남부는 금계산 산지의 북사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림리에 속하는 농경지나 산지의 규모는 비교적 협소한 편이다. 서쪽 경계에 금봉지(金鳳池)가 접하고 있으며 동쪽 경계로는 유정지가 인접하여 있다. 강림리의 농경지는 낙동강의 곡류로 인하여 형성된 충적 평야이다.
[현황]
강림리는 옥포읍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마을로, 강림 1리에서 강림 4리까지 네 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7㎢²이며, 총 2,463가구에 5,049명[남자 2,503명, 여자 2,546명, 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강림리는 옥포읍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법정리로, 옥포읍 인구수의 36.2%가 거주하고 있다. 강림리는 북동쪽으로는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서쪽으로는 논공읍 금포리, 남쪽으로는 논공읍 노이리와 접하고 있다.
강림리의 자연 마을인 시저(時杵)·시저동(時杵洞)은 낙동강 변에 있으며, 한해와 수해의 상습 피해 지역이어서 가난한 사람들이 많아 끼니때마다 피를 뽑아 절구 방아를 찧었다고 전해지는데, 이에 연유하여 때 시(時) 자와 절구에 곡식 따위를 찧거나 할 때 사용되는 공이 저(杵) 자를 합해 시저라 불렀다. 마갯들·마가야(馬家野)는 낙동강 변에 펼쳐진 충적 평야로, 옛날에는 황무지였는데 마씨(馬氏) 성을 가진 사람이 경작하였다고 해서 마가야라고 불리었다.
강림리는 국도 5호선 주변으로 시가지가 형성되었으며, 도로 주변으로 특히 산업 시설들이 많이 있고, 주거지는 대부분 배후지에 조성되어 있다. 강림리 남쪽 금계산 아래로 광주 대구 고속 국도[88 올림픽 고속 국도]가 지나간다. 강림리에는 중소 규모 공장 등 산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있는 한편, 마을 북쪽 농경지에서 농업이 이루어지나, 강림리에 속한 농경지의 면적은 좁다. 학교 시설로는 경서 중학교가 있으며 문화 유적으로는 조선 전기 무신인 이철견(李鐵堅) 장군을 기리는 이철견신도비(李鐵堅神道碑)가 대구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