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매남 천왕제 안매남의 천왕제는 천왕제 또는 산신제라 불린다. 동제 또는 천왕제라 부르지만 마을 주민 대부분은 천왕제에 더 익숙하다. 천왕을 모시기 때문에 천왕제라고 하지만 정확한 명칭에 대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 안매남의 천왕제는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행해진다. 과거에는 바깥매남과 함께 지냈지만 현재는 안매남에서 주로 담당한다. 안매남에서도 외지인은 참석하지 않으며, 마을에서...
한덤이 산신제 한덤이의 산신제는 과거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올렸다. 최정산 아래 해발 고도 500m에 위치한 한덤이는 늘 산사태와 산짐승 그리고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일찍이 산신제를 올리는 것에 소홀하지 않았으며, 한때 2가구만 거주했을 때도 한 집에서 전담하여 동제를 올릴 정도로 정성을 다하였다. 옛날에는 여게 한지름 맞게 했어예. 몇 씨 집안이 그래 하데예....
평지마 동신제 평지마의 동신제는 음력 정월 14일 맞은편 산에 위치한 세 곳의 제당에서 제관 1명과 2명의 유사가 참석하여 제를 올렸다. 3명 중 한명은 제를 주관하는 제관, 그리고 장을 보는 사람, 마지막 심부름 하는 유사이다. 옛날에는 동제를 하면 깨끗한 사람 한다고 씨를 두들겨가지고 내림을 해서 신을 받아서 그 양반한테 지정하라고 하거든요. 세사람을 했어요. 한 집은 제관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