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돌아온 작목반장 1959년생 올해 57년생으로 마을에서는 가장 어린 사람이다. 그가 기억하는 정대1리는 먹고 살기 어려운 매일이 힘든 동네였다. 그의 아버지는 좁은 농지에서 논농사로 생활하기 어려워 나무를 해서 팔았다고 기억한다. 저 재너머 가시고. 옛날에는 나무꾼이 화원장에 가서 팔고, 대신동 남문시장 팔고. 저의 아버지 같은 경우에는 소구르마 해가지고 팔고. 그때는 벌...
귀향과 함께 이장을 맡다 정대1리 이장 김장생은 바깥매남에 정착한 매계 김주 선생 김해김씨 삼현공파 안매남 입향조 김주의 10대손으로 1940년 정대1리 바깥매남에서 태어났다. 내게 10대조 할아버지가 여기로 왔거든. 10대조가 여기 정착할 때 저기에 맨 위에 집인데 거기 정착할 때 여기 무인지대였어요. 무오사화 난리 나고 피난을 여기로 왔거든, 그때 여기 부락 전체가 무인지대였...